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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득템
2016.07.06 10:53

근 반년간 지른 물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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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97 댓글 17

하나 하나 올릴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안 올리다가 몰아 올립니다.

 

1. 노트북

 

1월 중순쯤에 지른 물건이죠. 이거는 뭐 구매전에도 여기서 뭘 질러야할지 물어봤었고

http://gigglehd.com/zbxe/13780608 사연까지 이야기했던 물건이니 

기억하시는 분도 있을수 있겠네요. 

 

2016-01-15 12.17.47.jpg

2016-01-15 12.27.52.jpg

 


 

2. iPad Pro 9.7인치 256GB 셀룰러

제가 아이패드 좋아하시는것도 기글에 어필을 많이한만큼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거 같은데...... 

맨날 용량 미어터지도록 보관하고 있다보니 256GB용량 모델이 나오자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으으으 이거 지를때 남아있던 돈이 거의 바닥 났죠.

 

업그레이드된 스펙이 매력적인게 아니고 그냥 256GB에 달려버렸습니다(...

 

2016-04-29 17.08.38.jpg

아, 근데 셀룰러 벤드 부분이 깔끔하게 바뀐것과 스피커가 4군데로 나뉜것들은 정말 마음에 들지만요.

 

여기에 덤으로 여기에 맞는 케이스랑 스크린 프로텍터도 질렀지만 그거야 뭐 소소한 것들이니 넘어가죠

 

2016-04-28 10.17.09.jpg

 

2016-04-28 10.19.15.jpg

 

 

 

3. WD My Cloud Mirror NAS 8TB(4TB x2)

 

아이패드 위엣것을 지를때 이전 9.7인치 아이패드였던 에어 2 셀룰러 128긱짜리를 아마존에다 팔아버리고 생긴 돈으로 지른 물건입니다.

 

노트북으로만 굴리다보니 아무리 하드들을 더 채워넣고 외장하드를 넣었다지만, 뽑히면 경로에 파일 없다고 징징대는 외장하드를근히 잘 안쓰게되고, 아이패드에다가 자료 옮기는 용도+한국에 가게될때 한국에서도 NAS쓰게 세팅해놓겠답시고 NAS를 질렀습니다. 더군다나 데스크탑의 3TB짜리 전설의 사망하기로 악명높던 시게이트 하드가 죽어버렸고, 외장하드 레이드도 한번 풀린 바람에 기겁해서 이때는 출혈 감수하고 단일 하드가 아니라 미러로 갔습니다.

 

 

2016-05-09 15.25.45.jpg

 

2016-05-09 15.31.08.jpg

 

2016-05-09 15.35.30.jpg

레드 두마리라는 걸 뜯어보면 알수 있습니다.

 

 

 

 

4. 세이코 손목시계

 

예전부터 쓰던 손목시계가 언제부터인가 실종되었습니다. 잘 안 차지만 양복입을때 하나쯤 필요할거 같기도 해서, 사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지른 물건입니다.

 

그런데 정작 지른 물건은 양복이랑 같이 입어도 되긴 하지만 아주 양복에 어울리는 드레스 워치는 아니라는게 함정...

 

2016-06-13 15.28.49.jpg

 

2016-06-13 15.29.07.jpg

세이코 엑셀시오르라는 물건입니다.

https://www.amazon.com/Seiko-SSC139-Excelsior-Silver-Tone-Stainless/dp/B00B7FXT2S/ref=sr_1_2?ie=UTF8&qid=1467769526&sr=8-2&keywords=seiko+gunmetal+watch

 

국내에선 안파는거 같더라구요.

 

2016-06-13 15.29.16.jpg

금색 들어간 시계도 이쁘긴 한데, 그건 옷이랑 같이 입으면 너무 눈에 띄는 색이라고 그냥 이런 가성비 브랜드랑 쓰기엔 안좋다길래 건메탈로 갔습니다.

 

5. UPS입니다.

미국집은 잠깐씩 정전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라서 예전부터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NAS도 있겠다, 더 필요해진 근래에 그냥 질렀습니다.

 

특히 알람시계중 애용하는 시끌시끌한 알람시계가 있는데, 그게 배터리식이 아니라 콘센트를 꼽아야하는 구조라서 새벽에 정전 일어나면 시계가 초기화되서 안울리는게 유달리 걱정이라 애매했거든요. 폰이나 타블렛등을 쓰자니 소리가 시원치 않고.... 하나 더 세팅해놓을때는 폰이나 타블렛을 쓰긴 하지만요.

 

2016-06-15 17.42.01.jpg

 

2016-06-15 17.47.37.jpg


여기에 쿼빗 3 AKG 에디션이나 폼팁, 이어가이드 등 자잘한것도 좀 질렀지만 일단 반년간 지른것중에서 큼직한건 이 정도군요.

반년동안 이것만 지르고 살다니 역시 저도 너무 검소하게 사는것 같군요.



  • profile
    낄낄 2016.07.06 12:01
    아이패드는 저렇게 보니 카메라가 나온 게 더욱 두드러지네요. 케이스는 필수려나..
  • profile
    라임베어      성공한 사람은 포장되어 일반인을 망친다. 2016.07.06 15:04
    시계줄 특이하네요...

    저도 고오급시계 사고싶네요
  • ?
    Φloteer      🤔 2016.07.06 20:47
    작은 모바일화면으로 봐서 그런가 첫 사진이 노트북인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노트북이 아닌 노트북 상자였군요 (..)
  • profile
    선라이즈 2016.07.07 01:36
    저많은 저장공간은 어떤 용도인가요?
    저는 많아야 500기가가 맥시멈이던데, 저렇게 대용량 사용하시는 분 보면 뭔가 신기합니다.

    +노트북이 제가 알던 므시답지않게 예쁘네요.ㄷㄷ
  • profile
    청염 2016.07.07 10:39
    음.... 영화, 애니, 게임 가상디스크, 소설, 각종 소프트웨어부터, 각종 문서나 사진, 음악들... 뭐 이렇습니다. 괜찮다 싶은건 지우지 않고 보관하다보니 용량이 늘어나네요.

    중복빼고 큼직한 용량 차지하는 것들 위주로 이야기해보자면...
    얼추 스캔본 책들 위주의 자료만 400기가가 조금 안되구요.
    애니도 비슷합니다. 완결 애니 모아둔게 400기가 조금 안되네요.
    게임은 가상드라이브 위주로 모아둔것만 마찬가지로 400기가 정도....
    아이튠즈 백업 파일도 150기가 정도?(아이패드 두개를 대용량으로 굴려서요)

    최근 좀 자료를 날릴 위험이 있어서 백업을 하다보니 백업하느냐고 중복 자료가 많은편입니다..
    어떤건 2중으로 백업해놓은것도 있구요.
  • profile
    선라이즈 2016.07.07 22:41
    저도 랜섬웨어+기타 위협요소에 대한 대비용으로 1테라 외장을 갖췄는데, 급이 다르네요.

    다른건 다 이해가 되는데, 애니를 비롯하여 특히 스캔본 용량이 장난아니네요. 이정도면 경지에 오르신 것 같은데 혹 추천목록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웬지 구 기글에 있을 것 같기도 한데..

    Q1. 제가 애플기기는 2, 3, 4세대 아이팟 터치만 있어서 그런데요. 요즘 애플 기기들은 아이튠즈로도 충분히 usb 2.0 수준(또는 이상)의 연결 속도가 나오나요?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usb3.0이 아닌 이상에야 수백기가를 굴리는데 무리가 따르지 않나요.

    (Q2. 요즘 얃홍은 4K인가요? 용량이 정말 어마무시하군요.ㄷㄷ)
  • profile
    청염 2016.07.08 01:03
    Q1 : USB 귀찮아서 못쓰죠. 괜히 NAS 굴리는게 아닙니다. NAS나 드랍박스에다가 파일을 옮겨놓고, NAS의 경우 FTP 서버 설정해서 다운받습니다. 오로지 이런것 지원이 되는 앱들만 씁니다.

    그렇게 한 다음에 무선으로 다운로드 받죠. 원래는 드랍박스를 유료계정으로 굴렸지만 NAS 산 이유중 큼직한 부분은 이런 부분 커버하기 위함이었어요. 그런데 집 내에선 속도가 잘 나오는데, 밖에서는 1MB/s 를 조금 밑도는 속도라 좀 아쉽네요. 기계보다는 미국 회선이 한국만큼 빠르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겠지만요.

    한번에 수백기가 다운받는게 아니라 하나하나 다운받고 그럭저럭 괜찮게 봤던건 다 안지우고 냅두기 때문에 용량이 야금야금 차는것입니다.

    Q2 : 마찬가지 이유입니다. 하나 하나의 용량이 큰게 아니라 다운 받고 "이건 아니다"싶은것만 지워버리고 냅두니까, 새로 다운받는 양이 삭제하는 양보다 많다보니 야금야금 용량이 차는거에요(...)


    소설은 제가 라노벨 위주로 보는데 보실라나 모르겠네요....
    요즘 봤던것중 괜찮은건 썸네일로 쓰고 있는 흑강의 마문수복사나 도쿄 레이븐스 정도. 'ㅅ';
  • profile
    선라이즈 2016.07.08 01:22
    이정도면 나스 필수네요.

    +햐.. 도대체 얼마나 많이 보시면 야금야금한게 저정도려나요.

    ++쿼빗 아카게 eq는 어떻게 맞추시나요?
  • profile
    청염 2016.07.08 02:07
    집안에서 NAS의 다운로드 속도는 거의 유선에 육박하는거 같더라구요
    파일다운받아 보면 50MB/S 언저리까지 다운속도가 올라옵니다.

    UPS에 릴레이 연결하거나 공유기에서 멀어지면 속도가 심할땐 5분지 1 이하로 토막나지만요(...)
    그래서 그냥 빼버렸습니다.

    다만 드랍박스가 설정이 깔끔하다보니 유료로 퉁친다면 은근히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지속지출이 뼈아프지만...

    저는 1TB 로는 부족해질것 같은데다가 노트북 하드를 1TB가까이 뺏기는게 애매해서 NAS 로 온거거든요.
    물론 홈네트워크 속도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드랍박스도 속도 괜찮구요.
    제가 쓸때는 UPS에 릴레이 연결한 속도랑 비슷한 정도?

    + 하나하나가 용량이 크다보니잘 안지우고 쌓다보면 용량이 감당이 안될정도로 쌓이는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애니도 완결 블루레이를 따로 받다보니 용량이 늘어난거고....

    다만 소설 스캔본은 장난아니게 많긴합니다.
    특히 요즘은 아이패드를 애용하면서 줄줄히 보는 만큼 많이 구하거든요.

    10여년째 미국살다보니 한국에 살때부터 양판소랑 무협지를 좀 많이봤다보니
    미국와서도 못 끊어서 스캔본 찾아보다보니 그렇게되더라구요.

    다운받는건 물론
    기글에서도 어떻게 하는지 올린적있지만
    http://gigglehd.com/zbxe/11453920
    해외구매로 한국에서 구매한뒤 직접 북스캔으로 스캔뜬것도 3자리 권수는 되는거 같고,

    워낙 많은 루트를 통해 받다보니 다 읽지도 못하고 쌓인 책들도 많습니다.

    ++ 안 맞춥니다. 쿼비트 3의 과도한 저음을 줄인게 쿼빗 AKG 리비젼이라서요
    측정치
    http://clarityfidelity.blogspot.com/2015/10/lg-quadbeat-3-tuned-by-akg-iem.html

    보고 질렀는데, 이정도면 그냥 안건드리고 써도 된다고 봅니다.
    착용감 문제도 있고 컴플라이 폼팁 쓰면 고역 피크 억제된다길래 폼팁 물려서 그냥 eq없이 굴립니다.
    저는 확산 음장보다는 하만 타겟쪽을 선호하기 때문에 하만 타겟 상으로 저정도면 훌륭하다고 봅니다
    소리가 좀 질린다 싶으면 다른 이어폰/헤드폰들로 바꿔듣고요.
    어차피 쿼빗 3 akg는 저한테는 서브라서....
  • ?
    포인트 팡팡! 2016.07.08 02:07
    청염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청염 2016.07.08 02:15
    ....음? 새 사이트에서는 포인트 팡팡이 이렇게 댓글로도 추가되네요.
    의도하신 기능인가...?
  • profile
    선라이즈 2016.07.09 17:18
    댓글내용이 방대해서 데탑 사용 가능할 때 답글드릴게요. 모바일로 보니 한눈에 내용이 안들어오네요ㅠ
  • profile
    선라이즈 2016.07.10 16:17
    다음에 대용량 파일전송이 빈번할 때는 NAS 필수겠네요. 초당 50메가라니.. 상상 이상입니다.

    +뭐.. 많이 보시든 적게보시든 상관안씁니다.ㅋㅋ

    첨부된 게시글에 들어가 보니 얼마나 소설을 많이 보시는지 알겠습니다.. 제 친구도 몇백권 정도 보는데, 공간이 부족해서 따로 스캔할 경지까지는 아니더라고요. 10년째 미국에 계신다면 확실히 스캔본이 여러모로 편하겠네요. 학창시절에도 미국에 계셨겠구나..

    ++다른 분이 폼팁 끼우면 고역제어가 수월하다길래 껴보니 상당히 괜찮더라고요. 그래도 저한테는 저역대가 좀 많아서 EQ하니 딱히 문제 될만한 점은 안보이네요. 그런데 미국이면 층간소음 등에서 자유로울 것 같은데, 그나마 스피커 사용하기에 괜찮지 않나요? 이헤폰만 하기에는 미국이 워낙 스피커 틀기 좋은 나라일 것 같아서 물어봅니다.ㅎㅎ
  • profile
    청염 2016.07.10 16:44
    - 음. NAS는 외부에서 쓰면 대신 속도가 뚝 떨어져요. 홈 네트워크 내에서만 빠릅니다.
    - 정확하겐 딴걸 보는거죠(...)
    - 스캔본 볼때는 아이패드 코믹글래스가 최고입니다. 유료앱이지만 돈값을 해요. 기본적으로 옵션 선택권이 너무 많고 위에서 언급한 FTP서버나 드랍박스를 비롯한 각종 클라우드를 다 지원하다보니 다른걸 쓸수가 없네요.
    - 뭐, 층간 소음가지고 뭐라할 사람은 없죠. 그래도 가족이 있다보니 아예 맘놓고 스피커 쓰기는 애매하네요. 그래서 스피커보다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선호하는 편입니다. 스피커는 B&W MM-1 하나로 계속 쓰는 중이구요.
  • profile
    다니엘_      나나니지 // MacBook Pro (14", M3 Pro) 2016.07.07 22:08
    시계 멋집니다...
  • profile
    청염 2016.07.08 01:04
    감사합니다. 저도 디자인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ㅅ'/
  • ?
    염발 2016.07.08 19:15
    크으.. 시계 멎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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