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구려 유닉스 드라이어를 쓰는데 구입한지 한달만에 전원 스위치가 고장나서 끝까지 안 내려가고, 6달만에 뜨거운 바람이 안나옵니다.
단순히 스위치 접점 문제일것 같으니, a/s를 받으러 가던가 분해를 해 보면 답이 나오겠지만.. 영 정이 가지 않아서 그냥 버렸습니다.
그래서 마누라가 고심끝에 지른 새 드라이어.
드라이어 업계를 보아하니 브러시리스 DC 모터를 무슨 항공기 모터로 포장해서 엄청나게 좋은 것처럼 바이럴을 하더군요. 누가 보면 제트 엔진 비행기가 그 모터로 날아가는 줄 알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바이럴 안 하는 곳으로 골랐습니다. 보다 엄밀히 말하면, 상품 설명의 드라이어 구조도가 벵글벵글 움직이는 게 매우 공돌공돌해서 마음에 든다고 선택.
시험삼아 켜봤는데 살려주세요 집이 미용실이 됐어요.
소감은 이걸로 끝.
어제 마트에서 본 패키지.
가격은 그냥 3개 들이랑 같을 것 같은데.. 저 가방이 예쁘긴 해도 너무 작다고 안 샀습니다.
KT 인터넷 가입했다고 6만원권 상품권 받은걸 어제 술 사느라 다 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