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 간 김에 유명한 가게 두곳을 들렀습니다.
우선 모 덮밥집의 가츠동. 돈가스는 안보이지만 그 비싼 계란이 덮어져 있으니 호감도 상승+1
다만 고기가 얇고 튀김옷도 바삭하지 않은데다 고기랑 따로 노는지라.. 왜 여기가 평가가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만 가지곤 부족하니 시킨 카레. 뭔 고기를 넣었다고 하길래 데친 걸 올렸나 싶었는데 살짝 구워 올렸네요.
카레 자체는 맛이 있는데 그냥 흔한 카레맛이라.. 가격 대 성능비가 좀 떨어집니다. 굳이 이 돈을 주고 먹어야 하나 의문이 드네요.
마누라의 주식(?)인 오월의종. 이태원도 큰길가에 작은 곳, 골목에 큰 곳이 있더군요. 물론 저는 영등포만 갑니다만.
무화과를 잔뜩 넣은 빵. 썰어놓고 보니 빵보다는 무화과 비중이 엄청나게 높네요.
흔한 바게뜨. 다만 이런거 한번 먹어보면 파리바게뜨나 뚜레주르는 가고 싶지 않아집니다.
제가 가장 많이 사는 메뉴가 이건데 정작 이름을 까먹었어요. 크렌베리 바게뜨였나.. 아침 식사용으로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