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퓨 : 아톰 체리트레인 8300
램 : 4기가
저장용량 : 64기가 + 마이크로SD128기가확장
구매에 우여곡절이 많았던 윈도우태블릿 CHUWI hi10 입니다.
원래 알리에서 구매했었는데 주문후 2주가 지나도 소식이 없어서 문의하니 페덱스에서 빠꾸먹고 되돌아 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환불 해버리고 일본내 스토어에서 구매했습니다.
알리에서는 윈도우+안드 듀얼OS였는데 일본내에서 파는건 윈도우 온리더군요.
대신 언어설정 일어로 다 들어가고 오피스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태블릿 본체는 처음 받고 든 생각이 [가격에 맞는 싼티나는 재질]이었습니다.
일단 외형이 전부 플라스틱입니다. 전면 액정도 플라스틱이에요.... 깨지기 매우 쉬울거 같습니다.
뒷판도 플라스틱..... 덕분에 조금만 사용해도 뒷판 한쪽이 달아오릅니다.
실 사용해보니 아톰시퓨이지만 나름 빠릿하게 잘 돌아가서 예상보단 만족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크롬쓰니 데탑이랑 크게 차이안날정도로 잘 돌아가고 포샾같은것도 무난히 실행되더군요.
정품오피스 들어있는것도 다 잘되고 나스에 있는 영상들도 땡겨와서 감상하는것도 잘됩니다.
원래 구입목적에 맞는 성능은 나와주네요. 3d겜은 바라지도 않았으니....
바탕화면이 저거인 이유는 첨에 제품 키면서 마소 로긴 하라길래 로긴했더니 기존 데탑피씨 설정을 그대로 가져와서 그럽니다.
저도 놀랬네요...... 마소가 애플과 구글을 따라하기 시작한건지.....
그리고 이 제품을 고르게된 가장 큰 이유가 USB포트입니다.
충전용 마이크로 usb는 기본이고 표준사이즈 2.0과 3.0포트가 각각 하나씩 있습니다. 윈도우를 쓰기위해서는 역시 이게 있는게 편하네요. usb메모리, 외장하드 꼽을때 절실히 느낍니다.
다만 젤 맘에 안드는게 키보드네요.
키보드 무게가 본체무게 만합니다......;;;;; 심지어 두께는 더 두꺼워요.......;;;;;;;;
키보드에 배터리가 들은것도 아니고 추가기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키보드인데 무게랑 두께가 이해가 안가네요...
전용 도킹키보드인건 좋은데 같이 들고 다니면 무게가 2배가 되서 나중에 그냥 범용 커버키보드 가벼운거를 사던가 해야겠습니다.
ps. 카메라 : 없다고 생각하는편이 정신건강에 좋음
스피커 : 다이소 천원짜리 이어폰같은 소리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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