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가 방전인 중고모델이라 노트북이라 하기도 민망하지만
그래도 나름 간단한 업무용을 위한 노트북을 구매했어요.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를 뒤적뒤적하다보니...
HP NX6330 모델이 있어 냉큼 거래를 텄어요.
NX6330 중에서도 하급 스펙 모델이었어요.
메롬 T5500 1.66GHz
1.5GB DDR2
14인치 1280 X 800
라데온 X1300
60GB SATA 5400RPM
어댑터 선이 끊어져 야매로 연결한 상태
모니터 최하단에 가로줄이 생김
약간 메롱한 상태지만 급하기도 했고 용도가 행사장 포스 겸 서버 파일 업로드 용이라 크게 신경쓰진 않았어영.
가로줄은 생겼다 사라졌다 하네요.
오래된 노트북이라 소음이랑 발열이 좀 있는 것 빼곤
큰 문제가 없었고 연식대비 깨끗했어영.
시간여유가 생기면 키보드 들어서 팬 청소해주고
구리스도 새로 발라줄 예정이에요.
사실... 용도상 이정도 스펙이면 문제가 없지만
사람의 지름이란게 욕심은 끝이 없으니....
DDR2 2GB와 60GB SSD에영.
SSD는 오락가락하는 매장미니PC에서 때왔고
램만 추가 구매했어영.
어댑터도 마침 남는 구형 HP 90W랑 호환되서
그대로 물려서 사용했어영.
코어2듀오에 램 추가하고 SSD 달아주니 나름 쓸만해영.
이로서 3만원 +@ 의 노트북이 완성되었네영.
해도 되니 말이죠
저도 터미널 접속기용으로 휴대형기기 찾는데
중고나라 눈팅좀 해야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