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외서 구매한 나노 화이트가 도착했습니다.
하얀것이 작고 귀여운 면모가 있어 기분이 더 좋습니다.
찬찬히 얘기를 꺼내자면
사실 컴퓨터 자체는 5월~6월경에 그래픽 카드를 제외한 모든 것이 구매, 조립된 상태였습니다.
이볼브 케이스를 중고로 구매하면서부터 보드 직구와 더불어 AMD의 맛을 보겠다는 일념 하에 모니터를 UHD 프리싱크 모니터를 구매하고...
CPU는 ZEN을 바라보는 시점에 있었고, FX시리즈가 ITX 보드가 없다는 점에 눈물을 머금고 인텔을 갔지만서도 말이죠
그래픽 카드를 구매해야 되는 시점에서 엄청난 갈등이 있었습니다.
사실 맘같아서는 벌써 퓨리X를 사서 달아놨겠지만... 그때당시 RX 480의 오피셜이 미친듯이 쏟아지던 시기여서 거기에 한껏 기대하고 있었지만...
플래그쉽은 저 멀리 내년 초 발매로 날아가 버리자,(8월경.) 이제 정말 내가 미치거나 컴퓨터가 미치거나 하는 심정에서 이베이, 뉴에그, 아마존을 돌아댕기면서 나노 화이트를 몰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기를 2개월....
이베이에 나노 화이트가 350달러에 올라오더군요 눈 딱 감고 관부과세등등 포함해서 48만원 정도를 지출했고, 오늘 도착했습니다...
중고품이라 그런지 구석에 뭉그러진 자국도 있고 조금 아쉬운 박스(!?)였지만 나노 화이트이므로 용서~~
역시나 중고품이라 비닐이 없었습니다...
포트는 HDMI를 사용하셧는지 마개가 없네요...
백플을 달고, 장착!을 시전했지만...
I/O 프로텍터가 나노를 거부합니다... (먼산)
가볍게 제거!
장착해줍니다... 이로서 장정 5개월에 걸친 시스템 구성이 끝을....
전체 책상샷이구요~
내부는 키면 요런느낌이랍니다
사실 이 시스템이 거쳐가는 시스템이라...
내년엔 ZEN+VEGA듀얼로 ITX시스템을 꾸며보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간단하지 않은 나노 소개 끝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