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을 한 3년 사용하다가..
더블클릭 문제 발생 -> 좌측 스위치 교체 -> 망손으로 인한 기판/패턴 훼손 -> 폐기
를 경험 하고..
G9x를 구입해서 한 4년? 정도 사용중에 케이블이 벗겨지고, 좌측 더블클릭 현상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재도전 해보기로 했습니다.
재료는...
a.) G9x
b.) micro USB 케이블
c.) USB-C -> micro USB 컨버터
d.) 옴론 차이나 스위치
e.) G9x 휠
f.) G9x 서퍼 1세트
아... 장패드 치워놓고 할걸 그랬나봐요..
끝나고 보니 엉망이 되버렸습니다(....)
1차 시도.
퍼티가 없어서.. 최대한 기존 부품을 활용합니다.
완성!
는.. 꼽자마자 타는 냄새가 나서 바로 빼버렸습니다(....)
원인을 계속 찾다가,
"설마.. 이번에도 핀배열 도면을 잘못 찾은건가?"
(저번에 유심 커팅할때도 도면이 반대로 되있어서 애먹었...)
핀 배열 반대로 땜질 하고, 테스트 해보니 인식이 됩니다.. -_-
하지만,
테스트 할땐 잘 인식 되면서..
조립을 하면 인식은 되는데, 오류 발생 -> 사용불가 더군요..
계속 원인을 찾아보니,
기판이 땜질 부분을 눌러서 문제발생..
마침 해당 부분 기판에 패턴이 없기에, 잘라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완성!
하아... 워낙 오랜만에 인두기 들어본것도 있고,
사전 조사를 거의 안 하고 시작을 해서.. 총 5시간 걸렸습니다.. -_-;
자, 여기서 문제점
1.) 좌측 스위치만 교환해서 좌,우 느낌이 다름...
2.) 새로 교체한 휠이 오히려 기존 휠보다 너무 부드러워서 오래된거 같은 느낌..
3.) 커넥터 부분이 확실히 고정되지 않음..
조만간.. 우측 스위치 마저 교환, 휠 원래 상태로 다시 교체, 커넥터 부분 좀 더 견고하고 고정.. 등,
마무리 해야할거 같습니다..ㅋㅋ
이상, 오밤중 뻘짓하고 성공해서 글 싸지른 엔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