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삼아 D50 들고 나가서 이것저것 막 찍었는데... 앞으론 그냥 D7100 들고 나가야겠네요.
성능이야 당연히 심각한 차이가 나지만 가장 큰 문제가 그립이 은근 딱딱해서 손이 아프고 뭐 그렇습니다. 셔터 올라가는 것도 둔중하게 출렁거리는 느낌이라... 주력으로 쓸 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재미로 쓰기도 힘든 듯. 뷰파인더 내부에서도 검은 먼지가 보이고 사진에도 얼룩이 남는 상태라 이걸 또 돈주고 청소하기도 뭣하군요.
이래놓고 지난 주에 배터리를 하나 더 사긴 했습니다마는... 뭐 D80도 쓰는 배터리라 필요할 때 같이 유용하면 되겠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