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서 잡초를 뽑다보면 정말 쥐도 새도 모르게 살금살금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선시대때 밭갈다가 호랑이를 마주치면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ㄷㄷ
정말 고양이들이 아무리 커봤자 소형견 사이즈라서 다행입니다.. 진돗개 사이즈 정도만 되었어도 꽤나 위협적인 생명체가 되었을듯... 아무튼 오늘도 고양이는 커엽습니다.
제일 성가신 잡초는 쇠비름입니다. 생긴것도 징그럽고, 당기면 너무 쉽게 툭툭 끊어져서 뿌리까지 뽑는 것도 불가능하고, 애써 뜯어놔도 비 한번 오면 그야말로 폭풍성장을 해버려서... 저 징그러운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