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됩니다(모터사이클 퍼짐)
다니던 센터에 연락하니 일곱시간 뒤에나 도착한다길래
이를 불쌍히 여기신 형님이 차량 조치 후 자기 바이크에 텐덤하여 가까운 해변에 저를 내려놓고 나머지 일정을 소화하러 떠났습니다.
촬영장비는 S10e이며 일반각과 광각을 섞어 촬영하였습니다
라이브 포커스
아웃포커스 잘 따는군요
날 맑고 풍경 아기자기하니 좋고 커피 맛있는데
왜 눈물이 흐를까요 ㅜㅜ
커피 마시고 한 숨 돌리고 나니 배가 고파 옵니다
주변에 유명한 식당이 하나 있는듯 한데 해산물 위주인덕 같습니다.
제가 해산물을 찾아먹진 않으니 다른 건 없나 둘러보다가 지금 커피마시고 있는 카페가 맛집이랍시고 뜹니다
다시 고개를 돌려 메뉴판을 보니 아깐 보이지 않았던 버거,피자,샐러드,칩스,챱스테이크,볶음밥(?!)류가 보입니다.
걔중에
"어.떤.것.을.먹.을.까.요.알.아.맞.춰.봅.시.다!"
해서 아무거나 시켜봤습니다
베이컨 에그 버거(12.0)
버거가 꽤 크네요
한 15cm은 되는 것 같습니다.
맛도 상당히 좋구요
덕분에 식사 맛있게 했지만 왜 두 눈에 눈물이.....
식사를 한 카페에 짐을 잠깐 맏기고 나옵니다.
해안길을 따라 게속 걷다보니 드문드문 야생화가 피어 있네요
갓 올라오는 연두색 풀들과 조화를 이룹니다
S10e의 보정 기능이 두 가지 됩니다
촬영시에 자동으로 채도 조정을 하는 씬 옵티마이저와
촬영후 사진을 분석해서 보정하는 포스트 프로세스인데
그 두 개를 거친 사진은 마치 풀탁스를 쓰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안가따라 구경이나 실컷 하고 다니다가.....
해 질때 즈음에 센터 차량이 도착했습니다
이제 집에 가야죠
이동할때 편리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