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공기좋고 물맑은 강원도에서 군대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만
입대하기 직전에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어찌 휴가나와서 할게 없길래 사진이나 올려봅니다.
앞뒤 다 짤라먹고 오사카 시내부터 시작합니다.
저 관람차가 유명하다고 그러는걸 몇년전부터 듣고 듣고 들어왔으나
여태껏 타본적은 없어서 어이 한번 구경이나 가볼까 하고 가봤는데
앞으로도 타 볼 일은 없을거 같아요.
저랑 상관이 없었고 상관이 없을 관람차따위 뒤로하고 저녁을 먹습니다.
이츠란이랑 잇푸도 둘중에서 엄청나게 고민했었는데 선택은 이츠란.
맛있었습니다.
저녁을 대강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길
오사카로 입국한거라 뭔가 보고는 싶은데 딱히 볼건 없어서 그냥 이런거라도 찍었습니다.
숙소 앞에서 술한잔 마시고 잤습니다.
다음날도 여기저기 다 짤라먹고 바로 나라로 넘어왔습니다.
나라에서 이거저거 먹을거 없으려나 하고 여기저기 검색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고르기가 쉽지가 않더만요.
관광지인거에 더해서 애초에 적당한 가격의 맛집이 그리 흔하진 않으니...
결국 그냥 완전 동네 파스타집가서 오늘의 파스타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맛은 뭐 나쁘지 않은 수준.
이때가 4월 10일이던가 그즈음으로 기억하는데 이상하리만치 올해 꽃이 없더만요.
알고보니 올해만 유달리 벚꽃이 빨리피고 빨리졌다는듯.
교토 오사카는 많이 가봤는데 나라는 처음이라서 긴가민가했다만
앞으로 간사이 갈 일이 있으면 나라는 무조건 다시 한 번 가지 싶네요.
꽤나 깔끔했고 볼거리도 도보로 이동 가능한곳에 밀집해있어서 교토보다 난이도가 낮은듯여.
여행간지 반년이 되어가는지라 저게 도다이지던가 뭐던가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
암튼 지금 공사중이라서 제대로 못본곳인데....
흔히 말하는 벚꽃은 다 졌는데 곂벚꽃이라 하던가 암튼 저건 남아있더만요.
큰 탑
저 앞에 설명이 있긴 하던데 한자를 몰라서...긁적
부속건물은 다 보고왔는데 전부 둘러보는데 40분정도 걸리더만요.
꽤 여유있게 본탓도 있긴 한데, 규모 자체가 상당히 큰 듯.
아까 큰 탑입니다.
좀 그늘진곳엔 이렇게 벚꽃이 남은곳도 있긴 한데
아무래도 좀 아쉽게 남긴 했지요.
나오자마자 나라공원입니다.
사나운 짐승들이 머무르고 있지 싶어요.
여기서 한 번 끊어갑니다.
+오랜만에 기글에 글 쓰는거 같은데 가끔가다 글자가 한두개씩 더 입력되는 경우가 있네여.
컴퓨터가 문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