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3490원인가 팔길래 사봤는데 맛있네요
토요일날 어머니랑 단둘이 용인 민속촌으로 왔습니다. 거이 10몇년 만에 왔네요.
꼬꼬마땐 부모님 손잡고 동의보감 허준 촬영할때 왔는데 참..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참고로 12시쯤에 왔는데 별로 없더라고요..
입장권은 1만 8천원 이였습니다.
자유이용권은 2만 7천원인데 놀이기구 탈 일이 없으니 패스합니다.
도심속에서 아파트랑 빌딩만 보다가 민속촌에 오니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네요.
옥수수 말리고 하는거 보니 뭔가 정겹습니다. 그 외에도 농작물도 재배하고 이것저것 하던데
그 풍경이 뭔가 되게 하도 안봐서 그런지 신선하네요.
고양이는 누가 뭘 줬는지 계속 가만히 먹습니다.
계속 가다보니 공연도 하는데 볼만 했습니다.
저 멀리 가면 음식 파는 곳이 있더군요.. 푸드코트라고 해야할까.. 한국말로 하면 장터라 해야하나 ㅎㅎ...
오리가 가만히 있는데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사람들이 계속 촬영해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가만히 있습니다.
감이 주렁주렁 열린걸 보니 가을 같으나, 날씨는 추워서 금방 돌다가 온거 같습니다.
마지막은 기승전 아베오... 고체왁스, 물왁스까지 먹이니 광이 살아나네요.. 허나 스톤칩이 많은건 안 자랑 입니다.
3년 타다보니.. 어쩔수 없죠 ㅎㅎ.
15년도 10월에 출고해서 어느덧 18년도 11월 .. 년에 2만씩 탔네요.
할부가 이제 2년 남았다는게 뭔가 신나면서도 씁쓸합니다. 5년타면 딱 10만 찍을꺼 같네요.
베오랑 같이 사고 없이 잘 지내고 싶습니다. 재밌는 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