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GOSSEN Foto- und Lichtmesstechnik GmbH 에서 만든 Gossen Super Pilot(Sixtar) 입니다. 끈은 어디서 찾아 다시 묶으면 되겠군요. PX625이 터져서 노란 것이 나와 BW-100으로 청소했는데, 수은이 아니길...
측정은 매우 쉽습니다. 바늘이 위치한 자리로 원반을 돌려, 중앙에 위치시키면 그게 값이죠.
셀레늄인 Gossen Pilot 보다 큰건 CdS(황화카드뮴, 혹은 지금도 잘 쓰이는 카드뮴 옐로) 수광기 덕일겁니다.
구조야 뭐, 1.5V (원래 수은 PX625는 1.3V니 약간 더 주는 격이죠...)와 CdS 수광부, 그리고 이 저항값으로 움직이는 모터가 주군요. CdS 수광부는 광자를 받으면 저항이 줄어드니... 여튼 모터가 가리키는 값으로 기계식 컴퓨터(원반)을 돌려 확인하는 방식이죠. 제 벽돌은 뇌출계가 필요하고, 뇌출계가 없으면 노출계가 필요하죠. 폰에서는 더 많은 조리개 옵션이 나오는 것들이 불편하거나 심플하게 날려서 말이죠;;;
원래 다른것(Gossen Luna Pro)이 있었는데, 건전지를 넣어도 사망이라... 이건 전지액 누수로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잘 되는군요. CdS는 셀레늄보단 덜 죽을테니, 벽돌과 잘 들고다니면 되겠군요. 그리고 에, 직접보단 주변광이 조리개가 더 높아서 주변광으로 놓고 찍네요;;; 왠지 돈은 없는데 25만 짜리 Gossen Digisix 2가 갖고 싶단 것도 함정이군요 (일단 롤라이 CdS 부터 사라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