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키우는 수박들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왼쪽에 작은 거, 오른쪽에 큰 거
달려있는 수박
방울토마토
수박이 크는 걸 보면 재밌고, 또 예쁘긴 한데 내년에는 굳이 심어야 하나 생각 중입니다. 어차피 이런 곳에서 이렇게 키워봤자 크기나 맛에는 한계가 있거든요.
대신 오이는 좀 많이 키워볼려고요. 사진에는 없지만 키워서 몇 개 따먹어 보니 시장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컴퓨터 말고 이런거나 소일삼아 하면서 살고 싶은데.. 현실은 딱 여기까지네요. 이것만 해도 복받은 거지만.
더욱 즐거운 고기생활을 위해서 바질과 로즈마리도 키워보시는건 어떠신가요?
로즈마리는 씨앗부터 키우기는 힘든데 먹다남은 줄기를 흙에 꽂거나 화분을 사다가 키우는건 쉽고
바질은 씨앗부터 키워도 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