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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여행
2016.09.04 15:33

마침내 이 동네에도 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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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67 댓글 8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확인한 건 오늘은 날씨가 맑은가였습니다.

다행히도 비가 그치고 해가 들더군요. 그래서 차를 끌고 나왔습니다.

 

DSC00324.JPG

그랬더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네요.

차 안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장 찍고, 접고 들어갈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나온 게 아쉬워서 일단 점심부터.

 

DSC00333.JPG

다행히도 점심을 먹고 나오니 비가 그치고 하늘이 개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하게 표지판만 보면 찍고 싶어지네요.

 

DSC00336.JPG

 

차도 한 장 찍어줍니다. 공사중인 도로가 한적해서 찍기 좋네요.

 

DSC00338.JPG

뒷통수도 한방. 자꾸 표지판이 찍고 싶더라고요.

 

DSC00343.JPG

 

표지판이 있으면 이 구도를 찍어줘야 인지상정이라고 배웠습니다.

 

DSC00349.JPG

가던길에 보니 츄러스 가판대가 있더라고요. 살짝 너무 바삭한 느낌은 있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네요.

 

DSC00350.JPG

 

동네 뒷산에 올라가니 이름을 모르는 꽃이 잔뜩 펴 있네요.

사실 이름을 아는 꽃이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이니 모르는 게 당연하긴 합니다.

 

DSC00351.JPG

가까이서도 한 장 더.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고자 들인 SEL35F18 렌즈는 꽤나 마음에 드네요.

확실히 조리개를 활짝 열었을 때의 색수차라던가 좀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지만 막 찍기엔 제일 무난한 듯.

다만 사진을 천천히 찍는 편이라 Zeiss Touit 32mm f1.8을 샀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 번들을 제외하고 막 찍기 좋은 SEL35F18과 접사용 SEL30M35가 있으니, 다음은 SEL24F18Z나 아니면 망원을 하나.

 



  • ?
    맛있는튜햄      1차 예송논쟁으로 본 탕수육 부먹, 찍먹 논쟁에 대한 연구  2016 2016.09.04 15:35
    모텔이 해일 대피소인가 보군요...!?
  • profile
    마커스 2016.09.04 15:38
    동네가 바닷가다보니 인근 고지가 해일 대피소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집 앞에 도서관도 아마 해일 대피소였던걸로.
  • profile
    title: 컴맹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16.09.04 16:24
    저 나무(꽃)는 배롱나무입니다. 가로수로 종종 보입니다.
  • profile
    마커스 2016.09.04 16:28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자생은 절대 아니고 조경용으로 심어놓은 것 같더군요.
  • ?
    Reh      약해요 2016.09.04 16:31
    귀여운 소울과 아늑한 풍경이다.
    제 모닝이랑 바꾸시겠ㅅ...
  • profile
    낄낄 2016.09.04 18:30
    바다 근처에 사시다니 부럽습니다
  • profile
    마커스 2016.09.04 20:35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 삽니다. 다른말로는 오지라고 하더군요.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16.09.05 21:00
    으아니 사진이 엄청 잘 찍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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