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늘 긴축 재정이라 매번 강남에 가서 밥을 먹기도 부담스럽고

 

그래도 주말 한번쯤은 호화롭게 먹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다 

 

문뜩 노량진을 생각하다 그래도 집 근처 고시촌을 선택합니다.

 

 

이전에는 오락실도 다녀올겸 배도 채울겸 굉장히 많이 갔었는데,

 

1~2년 사이에 대부분의 가게들이 교체되어 있는걸 보니...

 

이런 동네에서는 안좋은 소문 한번 퍼지면 가게 하나 망하는건 어려운 일도 아니라 생각이드네요..

 

 

 

어찌 됬든 고시촌의 매력이라 하면 고-오급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7~8천원 전후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중에는 까르보라나 5천원 행사도 하는거 같더라구요

 

 

식전 빵입니다.

 

대부분 미리 만들어 놓은 찬 빵을 내놓은 경우가 대다수 였는데,

 

갓 만든것 처럼 따스따스한 마늘바게뜨 였어요.

 

 

여자친구가 시킨 봉골레에요.

 

두꺼운 면으로 봉골레는 이번이 처음인거 같아요.

 

생각보다 매웠습니다.

 

 

알리오 올리오를 생각하다

 

같은 오일 파스타를 먹기는 아까운 생각에 시킨 까르보나라에요.

 

역시 음식은 집에서 해먹기 보다는 사먹어야 되는것 같아요.

 

 

고시촌임을 고려한다면 다소 비싼 가격임이 틀림없으나,

 

식당 분위기가 굉장히 고-오급진 점과, 홍대와 같은 번화가의 가게에 비하면 굉장한 가성비가 아닐까 생각듭니다.

 

 

밥도 먹었으니 천원짜리 와플도 하나 먹어주고...

 

 

다음으로 이동해서...

 

그냥 보면 다소 평범한 케이크 집으로 보이지만

 

 

케이크 전품목 만원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평범한 케이크 집은 아님이 틀림없습니다.

 

가족 행사 때 보다는

 

친구나 연인 그리고 배고플때 퍼먹기에는 아주 적합한 케이크 같습니다.

 

 

 

참새가 방아간 그냥 못 지나간다고

 

초코 & 바나나 생크림 케이크를 샀습니다 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