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여전히 그대로군요. 전원돈가스.
위치는 대구 동성로 한복판으로 중앙로역에서 태왕스파크 가는 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 특징은 카레 풍미가 살짝 올라오는 묘한 소스와 샐러드의 우동사리에요.
가격은 돈가스 7000원, 샐러드 1000원, 콜라 1000원.
그런데 2017년에 먹은 기억과 달리 카레향이 좀 약해졌군요. 마치 치킨처럼 단짠한 느낌에 카레의 풍미가 살짝 풍깁니다. 고기는 얇게 폈고 튀김옷도 아주 얇습니다.
저 셀러드는 맛이야 딱 상상 가능한 양배추+캐요네즈+맛살+캐첩에 버무린 마카로니+옥수수 조합입니다. 그런데 고작 천원인데 저걸로도 식사가 되겠네요. 양이 여전히 많습니다.
콜라 한잔 무료 서비스도 있는데, 전 제로콜라도 주문해 봤습니다. 저 팹시 제로가 마음에 들어사요.
여전히 가성비가 좋고 양이 푸짐하고, 맛도 나름 특색이 있어서 손님이 많습니다. 가볼 가치가 있어요.
그나저나 저거 먹으려고 점심은 셀러드와 맥너겟 4개 해서 400칼로리만 먹었습니다. 저거 시킨 거 다 먹으면 한 1천 칼로리 가볍게 넘겠네요. 플랭크와 스쿼트라도 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