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받는 족족 사진은 찍어놓고 한가해지면 간단한 사용기라도 쓸까 했으나, 지르기만 하고 쓰진 않은 물건이 태반이라 그냥 사진만 올립니다.
코베아 토치. 박스에다 바로 송장을 붙이는 대범함을 보여주더군요.
아 뭔가 사용 흔적이 눈에 보인다.
불이 확 켜지지도 않습니다. 티비에 나오는 셰프들이 쓰는 것보다 비싼 모델인데 지지리도 착화가 안되니 에러.
판매처가 반품당한 거라도 팔았나 강력하게 의심하는 중이지만 귀찮으니 패스.
애플 키보드입니다.
아이 눈부셔라. 하지만 저에게 신앙심 따위는 없으므로 박스는 진작 갖다 버렸습니다.
연장 케이블의 상태가...?
예전에 썼던 애플 키보드에서 나온 연장선인데, 디자인이 좀 다르네요.
애플 키보드를 지른 이후 원래 쓰던 MS 내추럴 키보드가 한번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서 일단 방치중.
솔직히 윈도우 시스템에서 애플 키보드를 쓴다는 게 좀 성가시죠. 특수키의 레지스트리는 따로 등록을 해 줘야 하니..
동양전자 알루미늄 멀티탭입니다.
그 흔한 뽁뽁이 한번을 안 두르고 박스에 그냥 넣었네요. 플라스틱 커버 부분은 충분히 깨질 수 있는데.
길고 묵직합니다.
뒷면.
전원 버튼의 덮개 부분 때문에 가장 끝 한개는 어댑터는 꽂지 못하고 일단 플러그나 들더가겠더군요. 이럴 줄 알았음 10구짜리 사는건데..
이렇게 두니 심리적인 안정감이 생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