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어떻게 적당하게 자르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나중에 터득해보겠습니당...)
크리스마스날에 주문한 M1 맥미니 기본형에 램만 16GB로 올린 녀석이 어제 점심때 도착했습니다. ㅎㅎ
저 시커먼 판이 고무판인줄...알았는데 그냥 부드러운 플라스틱이네요.
그래서 책상에 올려두면 미끌미끌거립니다. 그래도 자체 무게가 나가는지 케이블에 딸려 떨어지진 않네요.
근데 이게 어디로 바람이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ㅎ
온도는 정말...제 손이 더 뜨거울 정도로 응? 이게 뭐야 수준으로 차갑네요. 아이폰 만지는 것보다 차가워요.
가로세로 대충 20cm 정도인 맥미니...생각보다 넓은판이네요.
과연 다음 모델은 맥미니 프로가 나올것인가...ㅎ 궁금해지네요.
단점이라곤 저 모서리 부분이 예전부터 맘에 안들었습니다.
아이맥도 그러고 이녀석도 모서리 부분이 조금더 갈아줘서 부드럽게 처리했다면 어땠을까...하는 마음입니다.
그래도 손이 닿을 일이 별로 없으니 별 신경은 안쓰지만...한번씩 생각나더라구요.(아, 왜 이렇게 만든거지?!)
8자 코드, 모니터 HDMI케이블, 키보드, 마우스, 헤드폰 끝이네요. 인터넷은 무선연결 잘됩니다.
블루투스 마우스는 있는데 블투연결은 죽어도 안되고요.
그냥 로지텍 동글끼우면 바로 작동하네요. ㅎㅎ
처음에 맥미니 언박싱 후에 세팅할 때도 유선 마우스 키보드는 챙겨두심이 좋을 것 같아요.
로지텍 페블 마우스 동글은 끼우면 바로 인식되었는데
키보드는 연결 아무것도 안하니까 빅서 세팅할 때 마우스로 다음 누르면 바로 키보드 연결 그림만 나오고 아무것도 진행이 안됩니다.
유선 키보드 연결해서 막 눌러주니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더라구요. ㅎㄷㄷ
메모리 16GB로 잘 올린거 같아요 ㅎㅎ
10년된 아이맥은 답답했는데 이건 정말 빠르네요...캬...
유튜브 화면 스크롤, 재생과정에서 렉이 없다니...ㅠㅠ 유튜브 4K 영상도 잘 나와요.
넷플릭스는 11.1 버전으로 올리니까 재생되더군요. 근데 1080P로만 나오네요...그래도 볼만합니다.
(강제로라도 4K 화질로 보고싶은뎅...아쉽네요.)
그리고 제일 좋은점은~ 홈팟 연결이 아주 빠르고 잘됩니다.
유튜브, 넷플릭스에서 싱크가 안맞거나 하는건 1도 없어졌는데요. 스페이스바로 일시정지를 누르면...
마치 수압이 쎈 물호스를 틀었다가 잠그면 물이 쭉 더 나오듯이 홈팟 소리도 그렇게 나오네요.
일시정지 누르고 한 3초 정도 소리가 나오다가 멈추는데 다시 재생 누르면 싱크는 또 잘 맞거든요.
상태막대에서 사운드 눌러서 원하는 스피커, 헤드폰 선택하는게 편하네요. 원래 이랬는지...ㅎ
맥미니 전원선, 스탠드, 홈팟, 멀티탭, 모니터 이렇게 전원 먹는게 5개는 필요하네요.
(선정리는 포기했습니다!ㅎ)
오늘 저녁으로 어묵탕 오천원 어치 먹었습니다.(내일도 먹어야지! 개꿀맛이네요ㅜ)
근데 홈팟을 모니터 밑에 두니까 소리가 좀 이상해서
벽 가까이 좀 옮기니까 훨씬 듣기 덜 거북해지네요 ㅎㅎ
굿굿굿 입니다. 시리한테 볼륨 15% 해달라고 하니까 딱 좋은 음량이네요.
24인치 모니터에 모니터암 그리고 맥미니! 참 좋은 조합인듯 합니다. ㅎ
이제 모니터를 맘대로 바꿀 수 있으니 참 좋네요. (다시는 아이맥 같은건 안사려구요~)
언젠가는 맥미니도 올코어 5.0GHz 16코어 달린 녀석이 나올까요...ㅠㅠ
꼭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어제 문명6 깔아뒀는데 잘 돌아가는지 오늘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
고향집에 맥미니 2014 있는데 디자인은 볼 때마다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