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작업을 하다보니 사진 찍을 겨를이 거의 없어 중간에 붕 뜬 느낌이네요...
제 차의 기존 상태입니다. 그 흔한 네비도 없습니다ㅠㅠ 그래서 그냥 무선충전기 거치해놓고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대론 너무 없어 보여 안드로이드 올인원을 넣을 계획을 세우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습니다.
단순 카플레이용으론 소니에서 나온 xav-ax5000이 있지만 50만원이라 과감하게 포기하고 올인원 알아봤습니다. 카플레이만 되는걸 50주고 사기엔 아깝잖아요?
Ownice K6 High 라는 모델을 구매하였습니다. k6 285불에서 60불 추가하면 구매 가능하였습니다.
CPU : SC9853 8코어
Ram : 4GB
저장공간 : 64GB
display : IPS LCD
os : android 8.1
lte, wifi, 블루투스 지원합니다.
저기에 30불내고 무선 애플 카플레이, 20불내고 ahd 후방카메라 추가하였습니다.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lte 였습니다. 매번 테더링 해주는것도 일이니까요..
그리고 옵션질 + 코시국으로 인해 25일만에 물건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거 보고 막막하더군요. 설명서도 제대로 없고 이거 뭘 어쩌라는건지..? 라고 생각도 들고
그래도 일단 내려가서 차 뜯었습니다.
구조를 보니 핸들리모컨쪽과 연동된게 하나, 전원 + 차량과 관련된 선이 두개였습니다. 나머지 하난 fm 라디오같은데 어차피 안써서 그냥 구석에 흡음처리해서 쳐박아뒀구요.
그래서 어찌어찌 연결했습니다. 애초에 연결이 안될거면 사이즈 자체가 다르니 그냥 크기만 맞추시면 됩니다.
+ 혹시 전용모델을 안 사시면 배선작업 다 하셔야해요. 배선 하나 온라인으로 구매하셔서 배선작업 하심 됩니다. 배선도 보고 맞추면 되는거라 별로 대단한 작업 아니에요.
어찌어찌 연결하니 부팅이 되었습니다. 일단 티맵 깔아보고.. 잘 깔렸습니다.
이젠 후방카메라 배선을 위해 선을 땄습니다.
가장 오래 걸렸고, 결국 실패했습니다.
자기들이 설명서라고 준 내용엔
이렇게 되어있는데 신호 절대로 안먹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는건데 애초에 차량과 연결이 안되어 있던 케이블인데 저렇게 한다고 차량신호가 무선으로 넘어갈리가 없죠. 하.... 저당시엔 그냥 생각없이 따라했다가 망했습니다.
때려치우고 선들 다 정리해서 흡음테이프로 다 덮고 차량에 장착하였습니다.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 연결중.. 한 5초 ~ 10초정도 걸립니다. 유선보다 반응이 느리긴 한데 사용에 별 문제 없더군요
음악도 틀어봅니다.
화면은 ILL 케이블? 과 연동되어 라이트가 켜지면 왼쪽버튼 불 들어오고 밝기 낮아집니다.
다시 후방카메라 배선작업 하다가 때려치우고 gps 안테나 a필러 구석, lte 안테나는 뭐 뭔짓을 해도 잘잡힐거니 다시방 구석에 잘 셋팅하였습니다.
후방카메라는 후미등 + 케이블에 배선작업해서 사용 할 예정입니다. 이 뻘짓만 아니였음 ㅠㅠ
tlink라는 앱을 실행하면 애플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가 실행됩니다.
하고나서의 만족도는 아직까진 실사용을 하지 않아 뭐라 말 하긴 그렇지만 만점입니다.
일단 디자인이 확 좋아졌어요! 실내 디자인은 무슨 10년전차 같다가 드디어 요즘차같아요 ㅠㅠ
일단 난이도는
센터페시아 탈거 10
배선작업 1
케이블 꼽기 1
입니다.
탈거만 하면 뭐가 됩니다. 컴퓨터 조립보다 훨씬 쉬워요.
전 탈거 일자드라이버로 무식하게 했는데 편하게 하시려면 마스킹테이프, 쇠 헤라로 작업하심 쉽게 될겁니다. 그리고 뜯을 땐 과감하게, 박살나는거 아냐? 정도의 힘을 줘야 빠지구요.
장난감 가지고 노는 느낌입니다. 확실히 안드로이드 기반이니 앱도 마음대로 깔 수 있고, 안드로이드 올인원에선 redmod라고 커펌도 있어서 추후 설치해볼 계획입니다
일단 저 맘에 안드는 위젯 지우는 방법이나 알아봐야겠네요.
두서가 너무 없는거같긴 한데..
허접한 설치기 이만 마치겠습니다.
여기도 unisoc가 들어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