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목적은 홍콩을 들렀다가 마카오의 불꽃놀이를 찍어오는 것이었습니다만... 태풍께서 비웃음을 날려주셔서 그냥 홍콩과 마카오 거리구경만 실컷 했습니다. 일주일동안...
침사추이 근처의 싸구려 호스텔을 본거지 삼았는지라 아침 일찍 조용할 때 부르스 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스타의 거리에 이게 뭔가 싶어서 한장...
이렇게 난간에 홍콩의 스타들 핸드프린팅이 걸려있는 거리인데 말입니다.
간만에(거진 오년만에) 오막사를 꺼내 들었더니 화질이... 폰카에 너무 익숙해져버렸습니다. 세세한 설정을 이제는 다 까먹었더랬습니다.
구룡반도와 홍콩섬을 잇는 스타페리 선착장.
아십니까. 오성홍기가 양자형기보다 높이 매달리거나 아니면 더 크다는 것을? 이제 우리가 알던 홍콩은 몇년 안남았구나 싶었더랬습니다.
페리에 오달라(대략 백엔 합니다)를 지불하고 올라타서...
홍콩섬으로 떠납니다.
홍콩섬에 도착해서 바라본 구룡반도.
홍콩섬 선착장 부근을 어슬렁 거리다가 헬기도 봤습니다. 이건 한번 타보려면 오천달러 정도 하려나 싶었더랬습니다.
두개의 탑.
노을이 질때까지 걸어다니다 찍었습니다.
홍콩섬의 밤. 다시 페리를 잡아타고 침사추이의 숙소까지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홍콩의 야경은 여전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관광객들이 바글바글...
남은 사진은 밥먹고 와서 올리겠습니다. 쿨럭...
또 방넓이와 배드버그 유무, 식사 제공도 궁금해지네요..
숙박 비용도 궁금하네요. 왜냐면 지금 하노이와 고민중이거든요.
한 100만원 안쪽으로 3~4일 홍콩이나 하노이 가서 신나게 돌아다니고 먹고 올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