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다준 지인에게 "팬티엄 콘로" 라고 들었는데,
수령하고 보니, E5300 울프데일 팬티엄 이었네요.
워낙 오랜만에 보다보니, 이제는 아련한 울프데일과
FSB1333(O.C) 지원하는 연구소 945G 보드입니다.
콘로하면, 오버, 오버하면....
은박신공이 있습니다.
워낙 오랜전에 했던 일이라 은박지 자르고 붙이는데만
한시간정도 걸린 것 같네요.
위는 FSB266 은박신공입니다.
기본 쿨러 다리가 부러졌기에, 적립금으로 구입한
775소켓 쿨러, 에버쿨 KE-775L 입니다.
물론, 성능은 적당한 기본쿨러보다 약간 나은정도네요.
번들 써멀구리스로 덕지덕지 바르고 장착 완료하였습니다.
여기에.. 기존 AMD 브리즈번 4800+ 시스템에서 사용하던 부품을 그대로 이식합니다.
업무용 PC의 기존 시스템은 빈약하기 그지 없지만,
브리즈번 4800+ / ECS SiS 미니보드 / DDR2 1GB X 2 / 8600GT / 160GB HDD 입니다.
사실 거의 XE 관리용이라, 갖고 있는 뮤패드 가지고도 웬만한건 되지만
HTML + CSS 수정하다보면 10.1인치로는 눈이 아프더라구영..
웬만한건 이 PC에서 합니다. 거기다 어차피 저사양들이라
고만고만하지만 조금이나마 포토샵에 유리한 울프이기에 교체를 해봅니다.
이전 질문글에서 문제의 GT 630 입니다.
기존 AMD 시스템에서 지포스 드라이버만 설치하면
인터렙트가 CPU 코어 하나를 계속 잡아먹습니다.
처음에는 고장을 생각했지만, 혹시나 SiS보드의 호환성 문제가 아닐까
의심스러워 이번기회에 울프시스템에 설치했습니다.
....뭔가 제가 놓친게 있는지, 뿔딱인건지 은박신공 실패하였습니다.
부팅이 아에 되질 않네요. 결국 힘들게 붙인 은박지를 떼어내고
기본클럭으로 윈도우를 설치합니다.
사실 울프는 기본 클럭도 콘로보단 높다보니 쓸만합니다.
설치와 설치. 한 한시간정도 세팅을 끝내니
요동치던 인터랩트 점유도 없고, 아무런 문제없이 잘 작동합니다.
온도도 대략 아이들시 32~35도 정도, 안정적이네요.
이제는 저사양인 울프 팬티엄 시스템이지만 브리즈번 시스템보단 한결 낫기도 하고,
...최하옵에서도 프레임 요동치던 롤을 60프레임 고정으로 할 수 있게되어서
매우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