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레데레입니다. 요 근래 다시 백업 병이 도져서 이래저래 고민 끝에 시놀로지 구축을 했네요.
사실 WD 마이클라우드에서 너무나 고통받아서 헤놀을 갈려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결국 시놀을 질렀습니다.
구입한 모델은 DS218j 라는 모델로 비교적 근래인 17년 11월에 나온 나온 2베이 제품 이에요.
바로 사진 갑니다~
그냥 박스 떼기에 들어있을줄 알았는데 나름 손잡이가 있는 종이박스에 포장되어 있어요.
개봉하면 깔끔하게 스티로폼 비닐(?)에 본체가 들어가 있구요.
상자 구석에 전원코드, 나사, 설명서 등등이 들어가 있죠.
그외에 상자에 별건 없습니다.
그래봐야 종이 상자긴 한데, 버리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조금 들어요. 왤까요...
꺼내서 한컷. 구성품 중 하나로 철제 가이드 정도가 눈에 띄는데
저거는 3.5 인치 하드 옆면 나사구멍 위치가 다를떄 쓰는것 같아요.
잘은 모르겠지만 옛날 하드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거보단 차라리 2.5인치용 가이드를 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일반 본체 샷.
적당히 아담한 사이즈 입니다. 하드 2개 들어가고 팬 들어가는데 딱히 클 이유는 없죠.
정면 샷.
기본적인 LED랑 본체 전원이 앞에 있습니다.
일단, 기존에 사용하던 마클을 해체해서 하드만 적출 시킵니다.
적출 이후 나머지 부품 (기판 등등) 은 잘 보관해서 치킨 두어마리 뜯는데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하드를 그냥 바로 꼽아버리구요.
하드 1개당 좌,우 2개씩 나사로 고정을 시켜주면 됩니다.
사실 저 사진 찍고나서
남는 하드 베이가 아까워서 안쓰는 2.5인치 노트북 하드도 넣어봤는데... 가이드 없어도 잘껴지기는 합니다.
옆판 닫고 나사 2개로 잠그어 주면 끝
뒷면에는 전원, 랜선, 파란색 usb 3.0 포트 2개, 리셋 스위치 이정도가 있습니다.
usb 포트가 2개라서 usb 무선랜이나 하드 등등 사용하기에 따라 나스의 활용도가 더 높아질 듯 싶은데
일단은 기본 용도인 미디어 시청... 과 사진 공유 정도가 주 목적이라 쓸일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브라우저로 접속하게 되면 이렇게 설치를 하게 됩니다.
설치 이후에 간단한 설정이나 동의 하는 과정이 있구요.
이렇게 블링한 화면이 보이고 시놀로지 os설치가 끝납니다.
안드로이드 N플레이어로 스트리밍도 잘 되는것을 확인하고 자료가 다 보이는것 확인하니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덕분에 마이클라우드로 생긴 병이 상당부분 완쾌 되었습니다.
이젠 에어컨 아래에서 밀린 애니들 즐감 해야죠 :)
트랜스코딩을 할 상황이 오면 plex 괜찮습니다
시놀로지에도 앱 있으니 한번 시도해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