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인근에서
오늘, 내일 빵빵데이라고
빵 관련 행사가 있습니다.
오전에 가서 빵 몇 가지 사왔네요.
빵 사러 온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사온 빵은
1. 앙버터 호두과자
12개 9천원으로 크기는 일반 호두과자랑 차이없는데
가격은 2배 이상이나 됩니다.
맛은 그냥 예상되는 그 맛입니다.
호두과자맛+버터맛.
2. 카이막
터키음식 전문점에서 파는 카이막인데
숟가락으로 두 세번 떠먹으면 없어지는
매우 적은 양이지만 가격은 4500원(정가는 5천원)입니다.
뭔가 우유맛이 나는 순두부에 꿀을 부어 먹는 느낌인데
맛있지만 너무 비싸요.
3. 무슬림빵
카이막이랑 같이 사왔는데
아직 맛은 못봤습니다.
4. ??? 초코케익??
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
영수증에 그냥 빵으로 퉁쳐서 넣어놨네요.
5800원짜리 초코케익 종류인데
일반 초코케익이랑 브라우니 중간쯤 되는 식감이네요.
속에 건포도도 들었고 맛은 좋았습니다.
5. 마늘 바게트
해당 빵집이 집근처에 있을 때
재난지원금 받아서 상당히 여러번 사먹었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최애 빵입니다만
빵집이 이전하고 나서는 못가봤습니다.
다른 빵집에서 파는 마늘바게트 보다
확실히 차이가 날 정도로 맛있었네요.
으어....
오늘 빵값만 3만원 가까이 썼네요.
빵값이 너무 비쌉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