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탕수육을 먹으며,
'이건 튀긴 고기니까, 기글에 꼭 올려야겠구만!'
하는 생각이 들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가끔 가는 가깡[가격이 깡패] 중국집에서 탕수육과 짜장면을 포장해왔습니다
포장비까지 토탈 9천원.
9천원의 행복이네요. :D
탕수육을 접시로 옮겨봅니다.
수북합니다. :)
이번에는 짜장면을 풀렀습니다.
짜장면 역시 수북하네요. [?]
먹기 직전의 최종 모습입니다.
혼자가서 포장해왔는데, 사장님이 젓가락을 2개 넣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사장님? 흙흙흙...
소주다운 소주 진로골드와 함께 냠냠했습니다.
사진을 찍을때까지는 이걸 다 먹을 수 있겠지!? 하는 패기가 있었는데,
실패하고 다음날에 또 먹었네요.
그리고... 다 먹고보니, 신발장위에 고이 올려놓은 카메라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나는 왜 멀쩡한 카메라를 놔두고 폰으로 사진을 찍었을까' 하는 생각이.... OTL
멍충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