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i7-6400T를 질렀기 때문에, 반본체에 필요한 나머지도 모아봤습니다.
우선 ASUS Z170-E. 국내에서 20만원이지만 미쿡에서는 105딸라밖에 안합니다. ASUS 리베이트를 받으면 85딸라까지 떨어집니다. 그래서 그냥 직구했습니다. 사실 비슷한 가격이면 국내 ASRock제품을 살 수 있지만 Non-K 오버클럭, 내장그래픽은 ASUS 제품이 가장 잘 된다고 하더라고요. Z170-E는 ASUS 메인보드중 대략 중급형 라인업에 속합니다. 막 세이버투스 지르시는분들도 있던데 그럼 가성비가 아니잖아요? 잡설은 이만 하고 보드를 봅시다.
막 잘된다고 뭐라뭐라 써있습니다. SLI되고 CF되고... 어차피 안쓰지만 일단 있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박스 크기는 딱 메인보드 크기입니다. 어째 점점 작아지네요.
컴맹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뜯어봤습니다. 구성품이... 심각하게 적네요. 메인보드, 백패널, 설명서, 드라이버CD, 사타선 두개, CF브릿지, CPU가이드가 있습니다. 들어있는게 워낙 없어서 국내에서 샀으면 굉장히 손해본 느낌이었을것 같네요.
분명 미국에서 건너왔는데, 껍데기에 비닐류라고 써있습니다. 읭?!
또 까봅니다. 대충 요렇게 생겼습니다. 4페이즈 전원부라니 좀만 더 쓰지.
소켓핀은 무사합니다.
CPU가이드라는게 생겼는데요. 신기해서 써봤습니다. 아래쪽에 고정될 수 있도록 가이드가 있더라고요.
이렇게 툭하고 끼운다음
얹어주면 됩니다. 딱 맞네요.
램도 샀습니다. 삼성꺼 살까 하다가 검정색 램이 갖고싶어 둘러봤었는데요. KLEVV램이 이뻐보였지만 간혹 호환성 문제가 발생한다고 해서 오랜만에 게-이ㄹ 램을 샀습니다. 얘도 말끔하네요.
까보면 요렇습니다. 검정무광코팅되어있고, 8GB이지만 단면램입니다.
반본체 완성샷. 앞뒤는 까맣게 칠해놓았지만 테두리를 안칠했네요. 이럴꺼면 왜칠한거야...
이전 메인보드와 비교입니다. 물론 좌측은 Z77 플래그쉽 보드라 당연히 더 달려있는게 맞지만, 국내가격으로 비교하자면 24만원 vs 20만원인데, 으으음... 그래도 칩셋 방열판이 이쁘니까 봐줍니다.
총 평
ASUS Z170-E
- 해외 가격이 싸다. 국내가격의 반정도. 대신 AS포기
- PCI 슬롯쪽 기능은 충실하다. SLI, CF, 3.0 x16레인 3개, M2슬롯, SATA-E슬롯 등등
- 다만 전원부와 백패널쪽이 부실해진듯 하다. 백패널에는 USB슬롯이 4개밖에 없다. (C타입까지 5개)
- 구성품도 별로 없다. SATA슬롯은 여섯개, 케이블은 두개
- 국내에서 구매하기엔 메리트가 전혀 없다. 차라리 몇만원 비싼 Z170-A 추천
Geil DDR4 8GB램
- 램을 앞뒤로 깔끔한 검정색으로 칠해놨다.
- 테두리를 안칠해서 옆간지는 안난다.
- 가격이 삼성램보다 약간 싸다. (2000~3000원정도)
조금 후에 오버클럭 결과로 찾아오겠습니다.
AS만 됐으면 직구하기 딱 좋은 가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