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나갈 일이 있어서 들린 가게입니다.
스코프. 스콘을 주로 파는 가게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스콘 중에선 가장 맛있네요.
스콘 아닌거.
스콘.
브라우니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다들 괜찮아요. 집에서 가기 정말 귀찮은 곳이라는 게 문제지만.
예전에 여기서 에그타르트 하나 먹어보고 오오오오오오오오 이랬는데, 지금 보니 여러모로 인정받은 맛집이군요. 하기사 저 맛을 몰라봐준다면 말이 안되지..
라멘집이라길래 갔는데 라멘은 아니고 마제소바군요.
오픈 전에 줄 서서 들어갔는데, 오픈하고 나니 자리가 꽉꽉 찹니다.
맛은 있지만 마제소바를 먹으러 굳이 종로까지 갈 필요는 없겠군요. 더 가까운 곳에 맛있는 집이 있으니.
음식은 아니지만 지나가면서 본 새문안교회.
역시 지나가면서 본 성공화 서울 주교좌 성당. 둘 다 오랜 역사를 지녔으나 한쪽은 남겼고, 한쪽은 없앴군요.
오래간만에 가본 동네. 올해 꽃구경은 저게 전부군요.
맛있는 커피보다는 맛있는 케이크가 훨씬 더 임팩트가 큰것 같습니다.
음식은 아니지만, 이런거 보면 꼭 한번씩 찍게 되는데..
동네 평양냉면. 진짜 별 맛은 없는데 왜 가끔 생각나는 걸까요.
딱 한번 가봤던 중국집인데 이렇게 됐군요. 이전도 아니고 폐업하는 가게를 보면 기분이 좀 그래요.
맛있디갈래 시켜본 7번가 피자. 확실히 칭찬받을만 합니다. 쿠폰 써서 시켜서 그런가 더 맛있군요(?)
동네 고등어 백반. 생선구이는 집에서 요리하면 냄새가 차니, 그냥 밖에 나가서 먹는게 낫지 싶어요.
동네 고기집에서 얻어먹었습니다. 밑반찬이 거의 4인분이군요.
비싼 소고기(한우)
한점 먹으면 그 순간 삼라만상의 온갖 번뇌를 잊게 됩니다.
예전처럼 전투적으로 먹진 못하겠네요. 법인카드로 얻어먹는거니 더 먹겠다고 해도 괜찮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