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수분입니다.
흑우목장에서 '산지직송' 세이버 릴리가 도착했습니다. 음머어~
음머음머 울면서 대충 찍어서 올려봅니다.
일단 엄청나게 큽니다. 커요.
사진만으로 볼 땐 몰랐는데 치마의 분홍빛이 이쁘네요.
조명을 좀 가까이 대고 분홍빛이 잘 보이게 찍어봤습니다.
약간 펄 느낌도 나는것이 고급스럽네요.
만져보면 엄청 얇은 프라스틱 느낌인데 도색기술이 참..
크기비교를 위해 뭔가 필요하다 생각되어 굴러다니는 녹투아 팬 투입.
140mm 크기의 팬입니다. 키는 낮은데 좌우로 벌린 칼 때문에 차지하는 영역이 꽤 크네요.
저 칼은 조만간 작은 망치나 도끼같은걸 찾아서 꽂아줄 생각이었는데, 검의 도색이 생각보다 많이 이뻐서 그냥 써야겠어요.
톤이 이상하게 망가졌는데 크기비교만 해주세요. 조명이랑 배경이 별로 안좋네요.
소감은 이쁩니다.
앞으로 흑우목장산 물건을 자주 구매해야겠어요(???)
딱 한가지 아쉬운건 저 플레이트 재질이 별로네요. 사진으로 봤을땐 단단한 느낌이 들었는데 CD케이스보다 약한 소리가 나는 얇은 프라스틱입니다.
쪼가리 나무라도 깎아서 붙여놓으면 안정감이 생길것 같으니 나중에 시도해보려구요.
저런 포즈가 쓸데없이 공간을 많이 먹는 거 같습니다.
저런 것만 아녀도 몇 명은 더 입주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