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의 고배율 줌 장난감이 있었으면 해서 예전에 중고로 구했던,
후지 HS10을 다시 중고로 팔고
다른 고배율 줌 소니 HX400v를 영입했습니다.
마음은 RX10 시리즈, 니콘 P900 계열 등이지만 장난감으로 들이기에는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몇 년 전에 카메라, 렌즈를 지른 상태라 HX400V만 해도 사치죠.
아무튼 HX400v로 넘어오니 확실히 HS10보다 빠릿하고 배율도 높고 좋습니다.
다만 연사는 여전히 느리고(느린건 상관 없는데 화면에 저장중 메시지가 떠서 다른 사진을 못 찍어요.)
아무리 1/2.3인치라도 Exmor 센서라 좀 기대했는데 요 작은 면적에 2,000만 화소를 구겨 넣다 보니 화질은 망했네요.
최소 iso로 찍어도 화면이 자글자글...
그래도 고배율이라는 점은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