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어서 또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원래는 와카야마를 갔다올까 하다가 아직 입사를 안했고 학원알바비도 입금 전이라 돈이없어서
가까운 고베로 당일치기했습니다.
지역은 三ノ宮역과元町역 근처로 갔다왔습니다.
신오사카역 기준으로 신쾌속으로 30분정도 걸립니다. 코로나 덕분에라고 하기에는 그렇긴 한데
암튼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요새 뼈져리게 느낍니다
고베 산노미야역 근처에있는 한국어로 뭐라 해야하나 그 외국인마을입니다.
北野異人館街라고 합니다. 가는 방법은 JR산노미야역에서 고베시영지하철선 북쪽출구 쪽으로 나가시면
오사카시티루프 버스가 있습니다. 그거 타고 15분정도 가면됩니다.
가게 들어가기전에 한장 찰칵 배경이 이뻐서 엄청 잘나왔더라구여
중간에 돌아다니다 12시조금 넘어가길래 배고파서 여사친과 갔다왔습니다.
참고로 여친그런거는 안키웁니다....
고베 와규를 레드와인과 함께 푹 찐 음식입니다. 이름을 까먹었는데 ...
진짜 엄~~~~청 살살 녹습니다. 잡냄새도 안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스프 세트랑 홍차랑 합쳐서 3000엔 정도했습니다. 두사람 총합계금액은 6000엔 정도 나왔습니다.
여성분들이 진짜 많이 오시더라구여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가 ....
異人館街를 나와서 이슬람 모스크쪽으로 가던길에 이탈리아분이 하시는 이탈리아 음식점이 있길래 가서 먹었습니다 아저씨가 일어가 서투르셔서 영어로 대화했는데 다행히 영어는 가능하신 분이라 이런저런 수다 떨었습니다.
음식값은 아쉽게도 흑흑.... 저거 먹었는데 7000엔 나왔어요.... (카드 긁었네요)
먹고나서 간 이슬람 모스크입니다.... 아쉽게도 출입은 할수없더라구여
三ノ宮역에서 한정거장인 元町駅 근처에 있는 南京町라는 중화거리에 갔습니다. 여기는 바글바글 하더라구여
중국인 분들이 운영하시는 屋台(포장마차)들이 있길래 아무대나 들어갔는데 자장면을 팔더라구여
한국 오리지널의 자장면은 아니고 약간 중국의 최적화된 자장면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대학 선배분하고 만났습니다.
중화마을 근처에 잇는 메리켄파크(メリケンパーク)라는 곳입니다. 고베에 왔으면 꼭 여기오라고 하더라구여 해질녘쯤에 가야 멋있다고 하더라구여 근데 제 일정상 아쉽게도
집에 돌아오니까 저녁 9시더라구여 씻고나니 뻗었네요
이상으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