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하늘을 보니 너무 아름다워 "이건 어디든 놀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충청도를 향해 출발. 편도 150km, 왕복 300km 가량의 여행길로 결정하고, 도중에 오산에 들러 잠시 휴식을 가진 뒤 걸음을 재촉해 약 2시간 반만에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가던 도중 국도 길바닥에서 한 장. (사진은 도로변에 주차 후 촬영했습니다)
해서 목적지 도착, 이긴 한데, 사실 진짜 목적지는 사진 가운데 작게 보이는 캠핑장이었습니다.
근데 공사중이더라고요. 아니 진디밭 캠핑장에 뭘 한다고 공사중 출입금지를 해놓은 거지? 하지만 그렇다고 하니 그렇다고 맞장구를 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강 건너편에 체험관 및 게스트하우스 시설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곳은 코로나로 인해 사용이 불가능한데, 툇마루나 벤치 등은 막아두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잠시 툇마루 그늘에 앉아 여유롭게 하늘을 쳐다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음, 스몰자연.
원동기는 차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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