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번 주 금요일까지 천안시청에서 국화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날씨가 좋다가도 좋지않았습니다.
올해 따로 단풍구경은 안갔는데 천안시청 가는 길도 볼만하네요.
알록달록합니다.
이 길이 아마도 메타세콰이어길인걸로.
천안시청 뒤쪽입니다. 여기 풍경이 꽤 좋아요.
로비입니다. 작년보다 전시규모가 커졌다더군요.
국화가 참 많습니다.
근데 제 코가 이상한지 별로 향은 안나는 것 같네요.
국화 송이가 매우 큽니다.
정문쪽에는 이런 커다란 태권브이도 있네요.
국화분재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제 취향인 것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요렇게 접시같은 곳에 담아놓은 것도 있고
커다란 인형신발도 보이고
무엇보다 요런 유리 항아리에 담아놓은 작품들이 많더라구요.
취향저격입니다.
얘는 지브리 애니에 나올 법한 모습입니다. 토토로에 나오는 꼬마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천안에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온다고 했던가요? 그래서인지 이런 것도 있습니다.
들어갈 때 뒷문으로 들어갔던지라 나올 때 정문으로 나오니
여기도 뭐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할로윈 데이를 막 지났던 지라
할로윈 스타일도 보입니다.
이 유령 캐릭터 꽤 디테일합니다.
눈이 반짝거려요.
해골바가지들.
시청을 나옵니다.
트레이더스 가기 위해 불당동을 지나갑니다.
바닥에 낙엽들이 많이 깔려있군요.
트레이더스에서 사 온 '떠먹는 티라미수'
제가 웬만큼 느끼한 빵들도 다 잘먹었는데 이건 좀 많이 느끼하네요.
다시 보니 트레이더스군요. 아무 생각 없이 코스트코로 생각했습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