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동물원은 아니고, 김포공항 옆에 자그맣게 동물들 먹이 줄 수 있는 체험공간이 있더라고요. 집에서 가까우니 가볍게 다녀왔는데요. 동물이 아주 많은 건 아니지만 애기들 2시간 정도 구경하기에는 괜찮네요.
조랑말이니 칠면조니 양이니 거북이니 몇 가지 더 있긴 한데, 사람이 같이 찍힌 건 뺐습니다.
식탐이 꽤 있는 염소
가장 시끄러운 당나귀
가장 만만한 병아리
가장 리액션이 좋았던 오리
이런 걸 보고 나니 닭이랑 오리 키우고 싶군요..
닭이 머리가 나쁘다고 하는데, 막상 닭을 직접 키워보니 말도 알아듣고 주인도 알아보더라구요. 병아리 때부터 키웠던 닭과 같이 산책을 했던 기억도 있어요. 조류가 의외로 애완동물로서 매력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