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운동하러 나갔다가 오면서
모 공업사 앞 도로에서 쬐끄만 새끼고양이를 만났네요.
손을 내미니 애옹~ 하면서 쪼르르 달려오는데 어찌나 귀엽던지...ㅎ
처음 보는 사람한테 달려드는 거 보면 저 공업사에서 돌보는 고양이 같기도 하고요.
근데 배가 고픈건지 계속해서 애옹거리더군요.
가다가 뒤돌아서 보니 쳐다보고 있는데 어휴....
매번 난장판이던 횡단보도 앞 공유킥보드가 어쩐일인지 정리된 채 세워져 있네요.
누군가 못참고 정리라도 한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싸다고 샀던 무소음악력기.
처음 받았을 때 저 고무그립이 아무래도 좀 걱정된다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일주일만에 가루가 마구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래서 싸구려를 사면 안됩니다.
홧김에 결국 다른 거 좀 쓸만해 보이는 걸로 다시 주문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