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SYS S700 에스프레소 CT BLACK 이벤트 당첨 인증샷입니다! 어제 와서 오늘 오전에 조립했어요.
리뷰를 써 볼까 하다가 글재주도 없고 사진 실력도 별로고 해서 패스했습니다..
왼쪽은 집에서 쓰는 서브컴, 가운데가 개강하면 자취방에 가져가는 메인컴입니다. S700이 메인컴 케이스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죠.
부품들이 각각 오른쪽 케이스로 이동하고 왼쪽 케이스는 아마 버릴 듯 하네요. 누구 주기도 애매하고...
S700으로 이사갈 메인컴 부품들입니다. i5 6600에 기가바이트 RX580 4GB, EX920 512GB와 1TB 3TB 하드에 쿨마 600W 빠와입니다.
3.5인치 하드가 두개 들어가는데 이렇게 2층 구조로 장착됩니다. 하드 하나 더 사야 하는데 두개밖에 못 다는게 살짝 아쉽더라구요..
능력자분들이 조립하실때 학-살★ 주문을 외치면 깔끔하게 선정리 뚝딱이지만 전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남자의 선정리법으로 갑니다.
덥고 지치고 두대를 조립하다 보니 힘들어서 사진을 별로 안찍었더라구요..
그와중에 강화유리에 블랙 사레나가 존재감 만땅이네요. 저거 작년 이때쯤 일본여행가서 십만원 주고 산건데 한번 까보고 봉인했네요. 장식장 하나 사서 꺼내야하는데..
아무튼 케이스가 참 이쁘네요. 원래 LED 반짝반짝 이런 거 엄청 싫어하는 편인데 직접 써보니 왜 쓰는지 이해가 갑니다. 이쁘더라구용... 그래서 CPU 쿨러도 레인보우 깔 맞춤할까 생각 중입니다.
이 케이스 최대 특징인 전면 LED의 색상도 여러 가지 설정이 있습니다. 단색으로만 나오게 하거나 숨 쉬는 효과로 하거나 여러 색이 나오게 하거나 등등이요. 다만 메인보드의 LED 싱크 기능들이랑 연동은 안되는 듯하네요. 하긴 그거까지 바랄 가격대는 아니니까요.
전에 쓰던 스텔스EX에 비하면 날카롭지 않고 부드러운 마감 등 정말 맘에 들어요. 6만원 가량 하는데 이정도 퀄리티면 정가주고 사도 충분히 돈값 할 케이스입니다.
아무튼 이런 이쁘고 좋은 케이스를 쓰게 해주신 낄낄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한 5년은 넘게 쓰겠네요 후후
혹시 이 케이스에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분은 제가 최대한 알려드릴테니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