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간장입니다.
입대/전역 이후 처음으로 쓰는 글이네영
전역하고 컴퓨터를 중고로 사긴 했는데 파워가 순식간에 터져나가버려서....
램오버 땡기다가 그런걸까요
처참하게 디져버린 콘덴서 1EA.. 1000와트 모듈러라서 그래도 좀 쓰겠다 싶었는데 장렬하게 터졌네요
2000uF 10v 기억하겠다....
파워하나 없다고 컴퓨터를 처박아놓을수는 없졍, 파워를 하나 구해봅시다.
마닉 클래식 700와뜨 80플러스 인증 에프터 쿨링 4K 서지 보호...뭐 이것저것 적혀있습니다.
박스에 바로 뽁뽁이 2장 둘러서 왔는데 저런 찍힘 하나면 다행일까요
박스를 소중히 여기시는분들이라면 싫어하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본품만 무사하면 되는 주의라...
하이엔드 물건이나 박스가 전시할만큼 특출나게 예쁘다던가 모니터 박스라던가 그런거 아니면.. 그냥 버리는게 마음이 편한것 같습니다.
하여튼 후면엔 우리 제품이 이렇게 좋다!라고 적혀있습니다. 잘 모르니 그냥 그런갑다 합니다.
개봉했을때 그래도 포장은 견고합니다. 그냥 박스채로 배송할만한 이유가 있네요
저 많은 케이블을 보니 하프모듈러를 살껄 그랬나 3초간 생각했지만, 통장 잔고를 보고 납득했습니다. 거 뭐 케이블좀 보이면 어떻다고
(잘안보이지만)내부. 방열판도 충실히 있고 제법 묵직합니다.
철판떼기가 막 두꺼운것 같지도 않고 모 충전기마냥 안에 금속판떼기를 넣었을리도 없으니 어느정도 기본기는 한다는 말이겠지요.
커넥터 마감상태. 꼽았을때 헐겁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고 잘 체결됩니다만 저 흰 파우더는 뭘까요
사출할때 붙지 말라고 뿌린 파우던가..
꼽으면 안보이니 잘 꼽히면 됩니다. 슬리빙 케이블을 바란것도 아니고 하니 그려러니 합니다.
임시로 쓰던 파워.
저게 언제 산건지도 기억안나지만, 2010년 이전에도 이 파워는 있었다는겁니다.
여기서 쫒겨나면 다시 서브컴퓨터로 가서 i7 960의 동력이 되어줄테지요.
생각해보니 거진 10년 넘게동안 돌아갔는데 콘덴서 하나 터진거 없는게 신기합니다.
오리온 정보통신 장수만세!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나머지 조립은 귀찮으니까 복학을 위해 이사하기전 케이스 바꿀때 하기로....
총평.
적당한 만듬새와 출력입니다. 파워 몸체의 길이가 짧아서 어떤 케이스든 선 정리할 공간이 조금이나마 확보된다는건 좋은 일이지요. 딴 기능들이 얼마나 좋고 소비 전력별 효율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고주파 안나고 무상보증 6년만 보고 사도 이 가격주고 살만한것 같습니다. 물론 전의 모듈러 파워의 콘덴서 수리로 살아난다면 치렁치렁한 선 보기 싫어서 창고나 서브컴행이겠지만 말이에요. 역씌 모듈러가 짱이에요....
마지막은 최근에 먹은 갈비.
부드럽고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숯화력이 너무 쌘거 빼곤 가격도 괜찮았네영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