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주변을 들를 일이 있어서 간만에 롯데월드타워를 갔다왔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코로나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히 구경하기엔 더 좋았네요.
시간대가 해질녘에 가까워서 아름다운 노을이 보입니다.
청담, 잠실, 잠실철교가 보입니다. 롯데월드타워가 한강 근처에 있어서 거대한 강을 바라보기에 정말 좋은듯 합니다.
살짝 오른쪽을 봤습니다. 올림픽대교가 보입니다.
전망대가 안전상 밖으로 뚫려있지 않아서 사진처럼 두꺼운 유리로 막혀있습니다. 구경하는것 까지는 큰 문제가 없지만, 사진을 찍으려면 유리에 대고 찍어야 해서 아쉽습니다. 바닥 일부는 유리로 되어있는데, 두번째라 큰 감흥은 없었네요.
나갈 수 있는 야외테라스가 있지만, 개방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저번에도 못나가봤는데...ㅠㅠ
이건 무보정사진입니다. 사진 중앙에 잠실 경기장이 보입니다.
포토샵에서 자동 대비만 건드린 사진
자동 색상만 건드린 사진입니다. 색감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유리에 빛이 일부 반사되기때문에 사진이 밝게 나오는 편이고, 육안으로 볼 때에는 두번째에 가까웠습니다. 수많은 아파트들과 고층건물은 이제 삭막함을 넘어 경이롭습니다.
손바닥만한 롯데월드도 보이네요.
아까와 비슷한 구도인데, 유리로 찍다보니 이처럼 유리에 비추는 조명이나 때가 그대로 보입니다. 입장권 가격(27,000원)을 생각하면 기계를 개발해서라도 청소좀 자주 해줬으면 좋겠네요.
찍다보니 달이 떴습니다. 올림픽공원이 보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붉은 띠는 내부 조명이 비친겁니다. 내부조명도 그냥 다 꺼줬으면 좋겠어요... 저 조명을 설치하라고 지시한 사람은 여기서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거나, 전망대에 사람들이 왜오는지 잘 모르는거같습니다.
석촌역쪽 방향입니다. 슬슬 조명 켜지는게 보이네요.
롯데월드도 좀더 알록달록해졌습니다.
여기까지 찍고 시간관계상 나왔습니다. 다음엔 야경사진도 찍어봐야겠어요.
2000 x 1500, 2304 x 1728로 리사이즈를 했는데, 한번 더 줄여졌군요ㅠㅠ
원본은 아니지만 1차 리사이즈 사진을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3c1Z1wyEPYfOUteYs1Q5eqo8fPhSklhN?usp=sh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