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샀을 때 같이 껴놨던 14-140mm이 좀 모자라다 싶어서 어댑터에 Nikkor 18-300mm을 끼워봤다가 대실망쇼를 하고... 결국 M.ZUIKO DIGITAL ED 12-200mm(IS 들어간 건 너무 비싸져서 타협을...)를 사왔읍니다. 테스트를 해보니까 망원보다는 12mm 화각의 느낌이 꽤나 좋아서 의외로 놀랐네요.
GX85는 뭐 센서가 센서니만큼 D7100보다 아쉬운 부분들이 일부 보입니다만... 무게를 얻고 화질을 희생한 셈 쳐야겠네요. 어차피 인화할 것도 아니고.
어쨌든 시청->경복궁->청계천->동묘->신당까지 걸어가는 짓을 하였읍니다.
GX85의 화질이 실망스러운 건, 같은 가격에 워낙 저렴하고도 좋은 니콘 바디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듯요. 요새 7000 시리즈나 FF 보급형 시세 보고 깜짝 놀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