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향집 내려간 김에 해운대를 들러봤습니다.
바닷가의 햇살이 지하철 계단으로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아.. 날씨 좋아요.
안녕~ 친구들~~
크리스마스 선물은 바로...
나야 나~~!!
바닷가 도착!
음... 바다 스멜~~
멀리 보이는 마린시티 고층건물들.
바다 한가운데 뭔가 조형물을 만들고 있군요.
비리의 온상이라는 포스코 엘시티 더 샵
미포항 쪽으로 옵니다.
샛길로 올라가니 미포철길이 나오네요.
철길 따라서 쭈욱 위로 위로 올라가서
이런 개같은! 벽화가 그려진
동네로 왔습니다.
셀카 찍은 인어느님
자동차 없었으면....
저 모퉁이 거울의 위치가 참 절묘하더란 말이죠.
청사포항 쌍둥이 등대
올라가 봅니다.
아무도 없.....
기는 커녕 뒤쪽에 술판이...
건너편 등대는 사람들이 많군요.
장산역까지 걸어가기 위해서 언덕길을 올라갑니다.
그 전날 찾아갔던 전포카페거리
상전벽해라고 했던가요.
어릴적 살던 동네인데 카페거리로 변모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참 묘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