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N910V / S5K2P2
안산에서 잘 자고, 오전에 할 일 하고 귀가 전 수원역 들러 사진 찍었습니다.
수원역 동측에서 찍었습니다. 역전시장, 매산시장 등이 인접해 있고 번화가 느낌 많이 납니다.
마찬가지로 보행자는 지하보도 통행해야 하고 여긴 상가가 있네요. 중앙에 수원특례시 홍보물 조성해 두었군요.
옆에 버스 정류장을 잘 마련해 두었길래 차 구경 겸 사진 촬영 했습니다. 평일 낮에도 사람 많습니다.
720-2 에픽시티. 중국산 전기차입니다.
66. 자연농원행 시외버스였던 적도 있었다던데, 레일이 깔린 지금은 버스가 절대 못 이기죠.
777. 수원역과 사당역을 잇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당역 가려면 철도 이용이 낫습니다.
우측에 저건 뭔가 하고 걸어가니
안산행 직행좌석버스용 공간을 한켠에 따로 마련했네요. 회사가 달라 경쟁이 치열한데도 모아놓은 것을 보면 사이가 아주 나쁘지는 않나 봅니다.
가려고 하는데 눈앞에 들어온
301. 밤에 502와 조합하면 서울 도심, 사당에서 수원까지 데려다 주는 노선이죠.
사진은 없으나, 버스정류장 진입 전에도 정차한 택시를 아슬하게 피했고 출발도 택시를 피해 힘들게 해야 했습니다.
66 777 301 모두 시내버스만으로 장거리 이동 시 자주 사용되었던 노선이라 익숙하나, 실제 차량으로 보니 느낌이 새롭네요. 글로만 본 66 승차지점이 어디인지 확실히 알았으니, 나중에 탈 일 있을 때 헷갈리지는 않겠습니다.
수원역발 장거리 버스 승차 정류소도 찾아갔습니다.
가는 길에 본 1004(제부도행 좌석버스, 사진 중앙 청색 도색). 택시들이 이곳도 점령했군요.
마침 7770이 출발 준비 중이라
찍었습니다. 지금 보니 안산행 버스 승강장에 같이 찍혀나온 그 차군요.
화~토요일에는 새벽에도 운행하는, 정말 고마운 노선.
지하보도로 건너편 이동한 뒤 3.0x 줌으로 찍어봤습니다.
900. 수원역-범계역 구간은 301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빈차등 켜진 택시는 어김없이 특별출연.
철도역사로 들어갔습니다.
"열차 내 / 음식물 섭취가 / 가능합니다"
역 출발하자마자 들을 수 있었던 "열차 안에서 음식물을 드시면 안됩니다."는 이제 못 듣는군요.
승차권 자동발매기. 수원역은 벽면에 몰아넣지 않고 기둥식 배치를 했네요.
서측에 위치한 수원역 환승센터도 돌아봤으나 사진 수정이 귀찮아 더 올리지는 않으렵니다.
서측은 신도시, 동측은 구도시 느낌이 듭니다. 환승센터 정말 깔끔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동측 교통량이 많아 혼잡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버스 자리에 끼어드는 택시가 없으면 조금이나마 나을 것 같네요. 버스가 전용 공간에 들어가듯 택시도 전용 공간으로 가기 바랍니다. 택시 승객은 편할지 몰라도 버스 승객들은 매우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