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바다낚시를 하고 싶다는 큰 꿈을 꾸고있지 말입니다.
천리길도 한걸음이라... 원래는 딩기라고 해서 연습용 세일보트를 가지고 연습을 해야 한다지 말입니다.
https://www.rssailing.com/project/rs-zest/
그런데 사는 건 둘째치고 놓아둘 곳이 없습니다...
인터넷 세상에 물어보니 그러면 튜브형식으로 된 Minicat이라는 물건이 있다고 해서 제일 초급모델로 구매했습니다.
https://www.minicatamaran.eu/catamaran-boat-models/dinghy-sailboat-guppy
38만엔... 참고로 딩기는 68만엔정도 합니다...
한동안 일일일식으로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강제로 다이어트를?
어찌어찌 차에 실어서 해변까지 가지고 간다음에 조립을 했습니다.
분명히 따라온 동영상에서는 뭐든 끼우면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척척 고정도 잘 되더니만 직접해보니 영 아니지 말입니다.
간신히 돛대를 세우고 보니 잘못 고정이 되어서 다시 고쳐달았습니다...
후기를 읽어보니 튜브에 바람넣기 힘드니 전동식 펌프를 추천한다고 했는데 수동식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머리가 나쁘면 힘이라도 쓸줄 알아야 하지 말입니다...
그런데 위사진에도 나옵니다만 바람하고 파도가 꽤 거칠지 말입니다.
춥기도 했습니다. 어제 비가 그치고 아직도 바람도 싸늘해서...
결국 잠깐 바다에 들어갔다가 그냥 주변사진만 찍고 돌아왔습니다...
뭐하러 돈들여 득템을 했나싶지 말입니다...
이건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청소년해양체험센터라는 곳에 있는 훈련용 요트입니다.
일반인도 체험을 해볼 수 있었던 모양인데 코로나때문에 지금은 문을 닫았지 말입니다....
오노레 코로나...
이동네 은근히 매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