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낄낄님께서 쓰신 리뷰를 보고 마음은 혹했는데 정작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않았던 쿨러입니다.
요즘 드래곤볼 모으기를 시전해서 PC를 만드는데 집을 다 뒤져봐도 인텔 1155 쿨러가 남는게 없네요 ㅡ.ㅡ;;
그 덕에 부랴부랴 하나 질러 왔습니다.
1.3만원에 LED 들어오는 높이 130mm 급 타워쿨러, 3RSYS RC100 입니다.
장착을 위해 문제의 메인보드 셋을 꺼내봅니다.
에즈락 B75M 인가 뭔가하는 보드 + i5-2500 입니다.
히트싱크쪽의 보호비닐은 잊지말고 제거해줍니다.
... 근데 브라켓과 메인보드 캐패시터간에 간섭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타워형 쿨러 그런거 쓸일이 없을법한 저렴한 메인보드였죠 이거... 허허
타협 좀 해서 다른 방향으로 쿨러를 장착했습니다.
쵸크코일에 걸쇠가 걸릴락 말락 하는 불안한 모습이지만 우선은 닿지 않으니 그냥 쓰기로 합니다.
시험가동은 성공적입니다.
이제 샌디 쿼드코어의 열을 얼만큼 잘 버텨내는지는 드래곤볼 완성후 한번 테스트 해봐야 겠네요.
근데 그 B75m... 크파 되는 보드 맞죠? 저거 있었으면 저거 우선으로 살려고 했는데 없는 데다 넘 비싸서... 결국 P67 Pro 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