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모니터 사고 싶어서 샀는데 이게 스탠드가 예뻐도 목이 너무 아프네요.
그래서 모니터암을 구입했습니다.
PMA-2U 라는 모니터암입니다. 카멜마운트라는 회사에서 만든건데 많이 묵직한게 튼튼해 보입니다.
나중에 32인치 4K 모니터 구입을 대비해서 15KG 까지 버티는 모니터암으로 샀어요.
책상이 1200*800 인데도 스탠드때문에 많이 좁았는데 모니터암을 달아주니 책상이 넓어지고 더 깔끔해졌습니다.
거북목 되기전에 잘 바꾼거 같아요.
왼쪽에 성능이 많이 아쉬운 9년된 아이맥으로는 이제 윈도우10 깔아서 인강듣는거와 음악듣기 외엔 할게 없습니다.
그나마 860 evo 500기가 달아주니 웹서핑은 아주 쾌적합니다. 1테라 하드는 드르륵 거려서 떼버렸는데...음 아깝네요.
플스 사고 모니터도 사고 게임도 디지털 다운으로 좀 사고 했는데 게임을 할수록 피곤해져서 중단했습니다.
게임도 컨디션 좋은날에 해야 재밌더라구요. 이제는 아이맥 시골에 던져주고 게임용 조립컴 화려하게 맞춰서 책상을 좀 심플하게 쓰고 싶은데 자금이 부족합니다...만 또 플스처럼 게임하려고 비싼 컴퓨터 사놓고 방치할까봐 아무것도 안사고 있습니다.
뭔가 이젠 회사 끝나고 집에오면 간단하게 저녁밥 먹고 사우나 겸 헬스갔다가 빨래하고 그릇치우고 하면 밤 10시네요.
10시부터는 이제 학점은행 시작해서 전필 인강을 듣고 자정이 넘어야 이제 여가시간? 인데 잠이 오는게 참...밉더라구요. 운동도 많이 하는데 체력부족일까요?! (몸뚱아리야...정신차려...ㅠㅠ 놀다가 자야지 왜 자려고하는거니...)
오늘도 밥하기 귀찮아서 밖에서 뼈해장국 먹고 왔거든요. 날이 쌀쌀하니 뜨끈한 국물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요즘 가장 큰 문제는 밥먹고 집에만 오면 잠이 쏟아집니다... 굶으면 잠이 안오네요 ㅋㅋㅋ
분명 회사는 6시 칼퇴근해서 지하철타고 1시간 걸려서 집에왔지만 그게 그렇게 피곤한 일인가? 생각해보면 전에는 시골에서 다닐땐 대중교통으로 왕복 5시간도 버텼는데 요즘은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20시쯤에 씻고나서 좀만 자고 운동가야지 했는데 딥슬립 해버려서 1시쯤에 일어났어요. 잠이 안와서 기글에 모니터암 샀다고 자랑중입니다만...다시 자야겠죠? ㅠㅠ 주말에 바다낚시 다녀왔는데 그 후유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USB 없는 모델이랑 5200원 차이밖에 안나서 USB 있는걸로 샀더니 뒷면이 이지경입니다. 바닥은 선지옥이거든요.
선정리를 해야하는데 귀찮아서 미루고 있습니다. USB케이블 2개 마이크 오디오 케이블 2가닥...총 4가닥이나 주렁주렁...저걸 컴조립을 해야 쓸텐데 흠... 뭐 나중에 사용할 날이 분명 오겠죠...
그리고 모니터 베사홀 규격이 줄자로 제어보니 대충 7.5 cm 였는데 맞더라구요. 75X75 베사 마운트 있으면 다 맞아요.
좀 큰 모니터는 100X100 베사 마운트에요.
저는 각도 편하게 맞춰놓고 써서 그런지 저걸 보고 있으니 엘지 모니터가 참 베젤이 잘 나왔네요.
아이맥 베젤보면 완전 태평양인데 화면도 글로시 반짝반짝이라 별로입니다. 전 안티글레어 모니터가 참 좋습니다.
앞으로 모니터는 무조건 안티글레어만 써야겠습니다. 반사도 거의 없고 눈도 덜 피곤하고요.
모델명은 24mk600mw 인데 뒷판이 화이트인것도 예쁜느낌?인데 이 모니터 단점은 플스연결시 최저밝기 0으로 낮춰도 좀 많이 밝아서 좀 불만이에요. 불량아니라고 하는데...흠 그래서 방에 불켜놓고 봐야 눈이 부시지 않아요.
기글 검색하니 같은 모니터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덕분에 배경화면 좋은거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전 일렉트로마트 갔다가 모니터 실제로 보고 와 이거 화면 괜찮은데? 하고 바로 인터넷으로 19만 얼마에 산거라
다음에도 모니터는 실제로 보고 사야겠는데 엘지 고급라인이면 그냥 사도 될거 같아요. 지금쓰는 것보단 좋겠죠 뭐.
모니터암 도대체 왜 사냐 했었는데 지금 설치하고 보니까 이게 최곱니다.
피벗도 되는데 아직 컴이 없다보니 써보진 못했네요.
전에는 책 10권 쌓아서 그 위에 모니터를 올려두고 그랬거든요...왜 그랬을까...생각해봅니다.
이제는 의자에 편하게 허리 기대고 앉아서 목 펴고 넷플릭스, 유튜브 보니까 엄청 좋습니다. ㅎ
그나저나 엄청 성실하십니다. 저는 ... 음... 반성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