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도쿄를 다녀왔던 몌무링마지텐시에요 >w<//
요렇게 귀여운 포챠펭 여권케이스와
포챠펭 텍과 함께 다녀왔어요!
넘나 귀여운것.
도착한 날의 나리타공항.
다행히 날이 청명해서 좋았습니다.
숙소로 가는 길에 우연히 마주친 벚꽃.
건물 유치랑에 비춰진 하늘이 정말 예뻤습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작은 카페 건물.
일본의 작은 차가 신기해서 찰칵.
저기 주차공간 남은거 보세요 호에에에엑!
짐을 프론트에 맡기고 숙소 앞 돈부리 + 소바 집에 갔어요.
가게 분위기가 예뻤고...
손님들이 꽤 있었는데 맛집이었나봐요.
밥을먹고 도쿄역으로 가서
가마쿠라로 가는 전동차를 탔습니다.
가는길에 전동차 안에서 찰칵.
가마쿠라는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쭉 시장처럼 나열되있었는데,
메인 로드보다는 골목골목길이 매력적인 장소였습니다.
골목 중 하나에서 발견한 아코디언과 고양이가 그려져있는 간판.
가마쿠라에서 신나게 놀고 하세역으로 이동해서 찍은 전차길.
저기 보이는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면서 전찻길을 감상할 예정이었는데 평일인데도 문을 안열었더라구요.
ㅁㅁㅇㅍㅌ...
하세역에 나란히 선 두 전동차.
하세역에서 유이가하마 해수욕장으로 가는 중간에 찍은 사진.
역광이지만 마음에 든 사진.
유이가하마 해수욕장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산에 걸려있었어요.
동생이 석양을 보고 싶어해서 갔던지라 타이밍이 괜찮았습니다.
뉘엿뉘엿 저무는 하늘.
핑크빛 구름
핑크빛 하늘
비가 온다고 해서 호텔에서 우산을 빌렸었는데
한방울도 맞지 않았습니다.
다행이에요.
신주쿠 들러서 놀다가 도쿄역에서 내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벚꽃들.
사정없이 흔들렸습니다. 껄껄껄
길찾다가 우연히 들어선 길인데 도쿄 사쿠라로드인가 뭔가 그런 데라네요.
벚꽃 구경 실컷 했어요!
두번째 날의 산리오 퓨로랜드.
리락쿠마를 좋아해서 리락쿠마가 있으려나 했는데 없고...
그냥저냥 동생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많아서 동생 찍사 해주면서 다녔습니다.
퓨로랜드에서 3시간 정도 있다가 시부야로 갔는데...
저 개 한번 찍기가 어려워서 그냥 대충 찍고 나왔습니다. 흥.
시부야에서 좀 벗어난 거리에 있는 묘-한 매장.
일본 사람들에게 요즘 유행하는 양말과 신발이래요.
게다 느낌?
아모튼 동생이 여기서 뭐 살거 있대서 앉아서 쉬면서 기다렸습니다.
모 픽시브 스튜디오의 소녀전선 느낌나는 일러스트.
뭐였을까요...?
둘째날은 신주쿠가 숙소여서 신주쿠에서 놀다가 이케부쿠로로 갔습니다.
신주쿠 거리에서 만난 호무라.
파칭코 가게에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많더군요.
셋째날에 친구랑 고양이카페를 실컷 즐기고 나와 들른 우동 가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우동 면이 탱글한게 자루 우동으로 시키길 잘했더라구요.
우동 가게를 나와서 이케부쿠로로 이동해 만난 다른 고양이카페 간판.
타미를 닮아서 설렜습니다.
이케부쿠로의 빅 카메라 아울렛 간판.
기글분들이 생각나서 찰칵했습니다.
롯데리아도 보이네요 읔
사실 전날과 전전날의 피로로 인해 이미 다리가 한계에 도달해있었어서
이케부쿠로 한복판에서 발에 응급조치를 했습니다만...
결국 족욕카페에 갔어요. 흑흑흑.
급조된 힐링팩 맞는 기분이었습니다.
발과 다리를 어느정도 복구하고 다시 친구와 돌아다니면서 찍은 세가.
다리가 언제 다시 아플지 몰라서 스킵했습니다.
볼 게 많았어요 아직
아는 애니/만화 캐릭터들이 보여서 찰칵.
루루슈 비 브리타니아-!!!!
재밌게 봤었던 듀라라라!! 자판기
키리하라 이자야가 저 당시 최애였죠.
우연히 들린 중고 피규어샵에서 발견한 렘쟝.
퀄리티를 알 수 없어서 구매는 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기글의 모 회원님이 떠올라서 찍은 호무라.
마미루..ㅅ...?
아직도 마법소녀마도카마기카 마지막회를 보면 펑펑 웁니다.
제 안의 눈물 자극제...
마도카챤 불쌍해 ㅜㅜㅜ
저녁으로 오므라이스를 먹기로 했는데 그 근처에 있던 포케센터도 들렀습니다.
과연 인기의 이브이즈.
귀여웠어요.
최애는 라이츄인데 라이츄 인형은 이쁜게 없더라구요. 흥.
나오면서 본 뮤츠의 새로운 진화 버전.
멋있었습니다.
1,2일차에 다리를 혹사해서 오래 서있을 수가 없기에 철푸덕 앉아서 가챠를 돌렸습니다.
친구가 세상에 이런 웃긴 광경이 없다고 찍어줬어요. 흥!
그리고 이어 들른 아니메이트 샵에서 받은 컬처쇼크.
이번 스노우 미쿠가 넘모나 이쁜 것이에요;ㅁ;//
넘 이쁨
1500엔마다 카드 한장씩 랜덤이래서 설렜지만,
온 아니메이트샵을 다 뒤져도 넨도나 피규어가 안보이길래 포기했습니다.
요즘은 다 예약제인가봐요.
다리가 아파 주저 앉아 피규어를 구경하는 진상1
여름에 출시한다는 토끼남(?).
진지하게 예구를 고민했습니다.
토끼는 다 옳잖아요?
위에서 뽑은 가챠들.
림피아를 얻었어야 했는데 말이죠. 쳇.
가챠 운이 좋았던 덕분에 지인 선물들이 마련했습니다.
마지막날 공항으로 가면서 찍은 건물.
후지산이 그려져있더라구요.
신기방기
강이 보이길래 찰칵.
공항엔 도쿄 올림픽 관련 구조물들이 있었습니다. 흠터레스팅.
비행기 안에서 찍은 공항.
안녕. 도쿄.
상공에서 본 일본의 산맥? 산?
아무튼 눈이 아직 남아있었습니다.
어디였을까요.
아니 단군이시여 이게 도체 무슨 조화란 말입니까?
한국에 오니 귀신같은 미세먼지의 향연.
비행기 안에서 보고 음 안개꼈나 하고 찍었는데, 실상은 미세먼지였더라구요. 아이고
도쿄 무탈히 잘 다녀왔습니다.
음식사진이 없는 것은 따로 올리려고 빼두어서...히히//ㅁ//
볼 것도 많이 보고, 먹을 것도 잘 먹고, 즐길 것도 잘 즐기고 왔습니다.
다음번에 가게된다면 피규어 중고샵이랑 야경을 보고 오고 싶네요. 헤헤.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