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허브 고민 하면서 그냥 어중간한거 살바에 비싸도 괜찮은 걸로 사자는 생각으로 울트라 도킹을 샀습니다.
겸사겸사 여분의 빨콩 10개도 같이 샀어요.
박스가 되게 크더라고요. 봉인씰도 붙어있었고요.
뜯으면 135W 짜리 벽돌어댑터와 플러그, 설명서가 있고 박스를 들추면 밑에 도킹 본체가 있습니다.(사진을 깜빡했네요)
도킹은 이렇게 생겼더라고요. 상단은 플라스틱 재질, 하단은 알루미늄 재질인 것 같고요.
X13을 도킹에 연결해봤습니다. 같은 블랙이다 보니 어울리네요.
레버로 밀면 C타입과 랜 커넥터가 노트북 포트에 꼽히는 방식이라 혹여나 부러질까 불안했는데 딱히 그런 것 같지 않고, 잘 됩니다.
뒤에 USB 포트가 많아서 마음에 드네요. C타입도 2개 있고요.
이 도킹을 사면 ThinkPad 로고가 새겨진 열쇠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여분의 빨콩을 샀는데 제조국이 일본이네요? 왜 안 중국?
원래 쓰던 빨콩(왼쪽)이랑 일본제 빨콩(오른쪽)을 비교해봤는데, 쓰던 건 조금 변색이 되서 그런건지 약간 검네요.
밑도 비교해봤는데 기존에 쓰던 건 파팅라인이 파져있지만 새것은 없네요. 딱히 기능상 차이는 없는 것 같고 공정상 차이 일거라고 생각되네요.
저 도킹이 없으면 그냥 다기능허브 쓰면되겠지 싶은데
막상 쓰다가 없으면 엄청 허전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