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인가 중국산 저렴이 프로젝터 샀다가 먼지 때문에 반품하고는 참고 살다가
이번에 비비텍 FHD 프로젝터를 질렀습니다.
다가오는 디즈니플러스를 대비해서 말입니다.
새로 나온 엘지꺼 610P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말이죠.
하필 총판이 저번 중국산 프로젝터 OEM으로 수입해서 팔던 프로젝터 매니아로군요.
아무튼...
이번에는 밝기에 신경을 써서
무려 3800안시짜리 프로젝터를 샀습니다.
오후 2시의 화창한 날씨에 얇은 커튼 하나만 치고 찍어봤습니다.
참고로 램프를 Long Eco 모드(램프수명 2만시간)로 설정해서 램프밝기를 화악 낮춘 상태입니다.
이번에는 커튼도 걷고 그냥 밝은 실내에서 흰색 이미지를 봅니다.
역시나 롱에코 모드로 했는데
이건 나중에 저녁에 실제로 영상 볼 때 마음에 드는 설정으로 해놔야겠네요.
벽지 색깔에 맞춰 색조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벽색 설정을 밝은 노랑으로 맞추고 색온도를 따뜻하게 설정하니 매우 적당하게 나오는군요.
동봉된 무선 동글을 이용해서 아이패드랑도 연결이 잘 되는데
문제는 무선브릿지 모드로 유튜브 등을 직접 연결해서 보는 방법을 아직 잘 모르겠네요.
설명서가 너무 간단해서 봐도 잘....
아무튼 매우 밝은 램프라서 밤에 기대가 됩니다.
근데 모니터 해상도가 2560X1080이고 HDMI 로 연결된 상태이고
프로젝터는 1920x1080으로 DPtoHDMI 로 연결되어 있는데
프로젝터가 켜지면 모니터 해상도도 1920x1080으로 바뀌어 버리네요?
이건 왜그런가 모르겠습니다.
2400g의 한계인건지...
듀얼모니터로 2560x1080이랑 1920x1080 동시에 쓰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PC 에는 HDMI 하나(PC에 연결) 랑 DP (변환케이블로 프로젝터에 연결) 하나씩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