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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47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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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야시골목 끄트머리에 위치한 카레집입니다. 

특이하게 나시고랭도 유명해서 카레+밥 대신 이렇게 주문했는데 지출이... 3만원이네요. 

한번에 다 먹자고 했다가 쯔양같은 먹방 찍는 BJ가 된 줄 알았습니다. 

뭐 그건 넘어가고... 먼저 나시고렝을 보면 비주얼이 특이했습니다. 난으로 밥을 오무라이스처럼 감싸고 있습니다. 갈라보니 해물과 치즈 등이 들어간 매운 나시고랭이 들어가 있습니다. 한국인 입맛에 맞춰 적당히 매우면서 해물의 감칠맛, 난의 고소한 맛 등이 묘한 시너지를 냅니다. 약간 퓨전같지만요. 

카레의 경우 역시 인도 카레답게 대략 신라면보다 좀 순한 수준의 맵기, 꾸적꾸덕하면서 걸죽한 식감, 카레의 강렬한 향, 잔뜩 든 쇠고기와 감자, 야채의 감칠맛이 딱 한국인이 좋아할 맛입니다. 

난은 살짝 버터 향이 나면서 따끈하게 나오는데 찰진 그 촉감을 즐기며 찢어 그 난을 숟가락 삼아 커리를 퍼먹거나 찍어먹으면 그 조화가 좋습니다. 카레의 자극적인 맛을 난이 잘 감싼다고 할까요?

라씨는 망고맛으로 시켰는데 망고 알갱이가 빨대를 막아서 그냥 빨대 없이 마셨습니다. 후식+소화제로 생각하며 망고 요거트의 깔끔한 맛으로 메워서 지친 혀를 닦습니다. 

아무래도 여긴 두세명이 와서 카레를 반찬으로 시키고 1인당 한개씩 나시고랭, 미고랭 등을 시키면 딱 맞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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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Hz      10850K+32G+RTX3080+4T+240Hz 2021.01.21 11:49
    개인적으로 인도버터카레가 전 제일 맛있어요... 그다음 그냥 한국카레 일본카레...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1.21 14:24
    전 취향이 일식 카레를 좋아합니다. 물론 한국이나 인도, 영국 것을 싫어하지는 않지만요.
  • profile
    title: 저사양Colorful 2021.01.21 11:55
    무슬림 친구들 때문에 인도 식당 몇번 가 본 적이 있는데, 저 라씨라는게 참 미묘한 맛이더라구요. 맛있긴 한데 생소한 느낌..?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1.21 14:25
    인도 본토식을 보면 민트를 갈아넣은 라씨도 있고 그런데, 여러가지로 색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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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부장님세라프 2021.01.21 12:42
    부산이군요.... 멀다.....
  • profile
    온기 2021.01.21 13:06
    동성로면 대구입니다.
    부산 분이시면 광안리 발리우드 추천합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세라프 2021.01.21 13:10
    아... 대구군요. 가게이름 검색해봤더니 부산이 나와서요.
    대구든 부산이든 멉니다... ㅎㅎㅎ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1.21 17:02
    인도식은 아니지만 겐짱카레에서 파는 고로케 카레도 꽤 먹을만하다고 들었습니다.
    단 짝퉁 가게가 나타나서 적반하장격으로 사장님을 욕하고 다닌다고 하니 진퉁으로 가야합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1.21 14:27
    야시골목이라고 여성용 옷, 악세사리 등을 파는 상가에 있습니다.
    위치는 대구 동성로 근처로 반월당역과 연결되어 있죠.
    제 머릿속에는 그냥 동성로의 한 파트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 profile
    디렉터즈컷 2021.01.21 12:42
    저는 호무라님이 맛집 블로그 같은 거 하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ㅎㅎ 항상 침 고이게 잘 보고 있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1.21 14:28
    겸직을 해도 된다면 한번 여행과 음식으로 책도 써보고 싶긴 하네요. 감사합니다.
  • profile
    야옹털 2021.01.21 18:47
    혼자서 4메뉴 대단하시네요 ㅎㅎ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1.21 19:15
    저거 먹고 체할 뻔 했습니다. 과식이라서요.
  • ?
    title: 가난한아이들링 2021.01.21 22:29
    사진 올리시는거 보면 맛집관련이라 눈호강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맨날 라면만 먹지만...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1.21 22:57
    해외여행 가려고 모은 돈을 이런 데 까먹고 있습니다..
    원래 코로나19 아니면 지금 인도에서 진짜 인도 요리를 먹으며 돌아니려고 했어요.
  • profile
    미사토 2021.01.21 22:52
    언제 오신거죠..! 뵙고 싶었는데..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1.21 22:58
    지난주에 일 처리할 겸 해서 왔었습니다. 연락을 했어야 했는데..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21.01.23 20:33
    오우 저정도면 혼자서도 먹을만 하겠네요 ㅋㅋ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1.23 20:41
    사실 저거 다 먹지도 못했고 채할 뻔 해서 소화제 먹었어요.
    혼밥의 문제점이죠.
  • profile
    오목눈이      기타와 컴퓨터사이를 오고가는 작은 새 오목눈이입니다:) 2021.02.05 22:01
    흠... 저에겐 부족한양이군요 ㅋㅋㅋ(실제론 매일그러진 않습니다. 돈이얼마인데...) 저런스타일의 커리를 좋아하는편입니다. 저런것도 마지막으로먹어본게 2014년이니 7년이네요, 저런것도좋지만 약간 일본식으로 밀크초콜릿(단맛과 색상을위해 넣는다합니다.)이 들어가고 닭고기와 토마토가들어간 커리를 참 좋아하는편입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들어간 한국식카레는 취향이아니라;;)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2.05 22:32
    일본식 카레도 좋죠. 집에서 해보려다가 냄새가 독해서 못했지만, 아파트에 들어간다면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 profile
    오목눈이      기타와 컴퓨터사이를 오고가는 작은 새 오목눈이입니다:) 2021.02.05 23:13
    아하!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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