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먹고 삽니다
대단히 잘먹고 그런거 아니지만 딴거 안하니 밥에나 신경쓰게 되네요.
탄거 아닙니다
의외로 족발 프라이어로 구우면 껍데기 바삭하고 속은 잘 익습니다.
빡빡하게 된장을 끓여서
열무비빔밥.
고기가 없어서 햄 넣었습니다.
솔직히 잘 어울리진 않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 합니다.
음식할때 콩나물 익힐땐
다 익을때까지 뚜껑을 절대 열면 안됩니다
아니면 첨부터 닫질 말던가
대충 한그릇.
맛있으려면
무조건
고기가
많아야
합니다.
비빔바압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 물김치
부추가 생겨서 달걀이랑 볶았습니다.
의외로 양꼬치집 사이드메뉴 맛이 나네요
고기 구울때 써먹어봤습니다.
아마 뒷고기였지 싶은.
그냥 구운 뒷고기는 이랬습니다.
초벌이라 잘 프라이어에도 잘 익네요.
휴가철 고향에선 수박이 폭발하고 있었습니다.
중국 아닙니다.
초당 옥수수를 시험삼아 키워보셨는데
모종 비싸고 벌레 많이 꼬이고 고생 심하셨다합니다.
근데 맛있어요
오.
최근에는 아예 다 익힌 고기도 팔더군요
가격도 얼마 안했습니다.
다만 무게를 익히기 전 무게로 표기해서...
그냥 한번 구운 통삼
전기료 낼 가치가 있습니다.
의외로 진짜 잘 익네요.
양념 잘 하면 더 괜찮지 싶습니다.
건더기 딱 둘뿐인 아구찜입니다.
아구
콩나물
끝
설마 아무것도 안 들어갔는데 맛이 나겠나 싶었지만
정말이었습니다
야채는 전혀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구 없어도 아구찜 맛 날수도 있겠다 싶네요
아구 대신 다른거 넣어도 될듯
약속된 밥솥텅엔딩이라 밥을 볶진 못했습니다.
힝잉.
이제 뭐해먹을지 또 고민이나 해봐야겠네요.
다음에 저도 마트가서 훈제삼겹살이라도 한덩어리 사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