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 동안 사 먹은 빵종류들입니다.
매번 트레이더스 갈 때마다 새로 나온 빵들을 한 번씩은 사먹어 보는데 대부분 실패하고
다음에 또 사는 경우는 잘 없네요.
그래서 새로 나온 빵들을 더 자주 사게 됩니다.
요근래 신제품들이 많이 나온 덕도 있고요.
1. 갈릭크림치즈빵
5개 7천원.
위에 크림치즈가 아주 약간 발라져 있습니다. :(
마늘향도 별로 강한 편은 아니구요. 약간 떫떠름한 맛이 나서 한 번 사고 끝입니다.
2. 크림치즈브리오쉬
한 덩어리로 아주 크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6천원.
달달하고 맛있어서 이건 재구매도 했었네요.
일전에 올렸던 흑임자맘모스가 없어져 버린 이후(ㅠ) 이 빵이 그나마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3. 4가지앙금가득세트
제목처럼 앙금빵 4종 8개 8천원입니다. 개당 1천원씩이네요.
적앙금빵, 통팥앙금빵, 고구마앙금빵, 완두앙금빵 각 2개씩 들었습니다.
앙금빵은 특별히 호불호가 없는 편이라 이건 다른 거 살 거 없을 때면 가끔씩 사올 것 같습니다.
맛도 괜찮아요.
4. 연유베리곡물빵
3개 7천원.
기름기 없고 담백하고 달지 않은 빵입니다. 가운데 연유버터크림이 살짝 발라져 있는데 너무 적게 발라져 있어서
맛이 좀 안느껴져서 아쉽습니다.
비주얼은 약간 호밀빵 같은데 호밀이 들어있지는 않은 것 같네요.
재구매할 생각은 없습니다.
5. 딥쇼콜라팔미까레
특이한 이름을 가진 딥쇼콜라팔미까레입니다. 8천원.
빵이랑 과자의 중간쯤 되는 형태같습니다. 뭔가 엄마손파이(?) 같은 느낌???
좀 바삭한 크로와상 같기도 합니다.
초콜렛이 예쁘게 발라져 있어서 뭔가 다과상에 어울릴 것 같은 비주얼이네요.
어쨌든 재구매는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아래는 빵은 아니지만 트레이더스 갈 때 사오는 즉석식품들입니다.
카프레제 샐러드 12천원.
토마토+모짜렐라치즈를 둥글게 썰어놓은 샐러드입니다.
살까말까 하다가 샀는데 가격 대비 만족도는 매우 낮은 편입니다.
몇 년 전에 빅마켓에서도 파는 걸 샀었는데 그 때도 별로였는데 잊어버렸었나 봅니다. :-/
편육 15천원.
이것도 예전부터 몇 번을 살까 말까 하던 품목인데 이번에 사봤습니다.
양이 많고 맛도 괜찮아요. 역시 고기는 진리.
바베큐 닭다리. 4개 12천원.
저번에 갔을 때 보고 찜해놨다가 이번에 사왔습니다.
무게에 따라서 12,000~16,000원 가량 하는데 저는 제일 싼 걸로 샀습니다.
크기가 상당히 큰 미국산 닭다리 4개가 들어있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했습니다.
이건 트레이더스 아니고 홈플러스에서 엊그제 사온 닭강정.
원래 14천원인가 하는데 만원으로 세일하길래 사봤습니다.
이것도 아주 만족. 4인분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좀만 가까우면 자주 사올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