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뉴스가 들리고나서 치솟을줄 알았던 돼지고기 값이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그러고선 다시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 읺는게 두달째..
저는 돼지열병이 유행하던 말던 돼지고기 잘 먹었고 화요일 저녁에 마트 갔더니 1치킨도 안되는 가격에 돼지 전지 불고기용을 2Kg 씩이나 팔길래 들고 왔습니다.
의식의 흐름을 따라 양념을 만듭니다.
요즘 쓸데없이 요리 관련 방송을 자주 보니까 직장 다니면서 까먹은 요리 감각이 어렴풋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어느 요리사의 망령이 씌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쓸데없이 정성을 들여 고기를 한점씩 떼서 양념에 버무려 줍니다.
고기만 후라이팬에 강한불로 볶아내다가
파떼기 향을 살린다고 고기 익은뒤에 대파와 양파 투하
완성
오랜만에 직접 요리를 하니까 기억나는대로 대충 대충 했는데 결과물은 나쁘지 않다고 가족이 칭찬(?) 하네요.
요리 연습 열심히 해서 사진 게시판을 고기 사진으로 도배할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